-
- 김희중 대주교 국정화 반대 입장 밝혀
- “성경의 복음서도 한 권이 아니다”
-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 뜻을 밝혔다. 김 대주교는 성경의 복음서가 다양하듯, 역사는 하...
- 최진2015-11-12
-
- 아이고 배야 아이고 배야
- 배를 잡고 웃은 일처럼 신명나는 일이 있을까. 신명나게 웃을 수 있는 일도 신명나게 함께 웃을 사람도 그리 많지 않다. 세상이 돈에 미친 것처럼 돌아가는 요...
- 최종수 신부2015-11-12
-
- 울콩까는 철학자
- 2015년 11월 10일 화요일, 맑음어제도 오늘도 보스코는 틈틈이 울콩을 깐다. 그제 배나무에서 꽁깍지를 따온 바구니를 내밀면서 나더러 까라기에 내 대답이 “그...
- 전순란2015-11-12
-
- “오늘 순교는 사회 불의에 저항하는 것”
- 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 16차 정기 심포지엄
- ‘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이사장 김병상 몬시뇰)’은 9일 서울 명동 가톨릭 회관에서 ‘신앙과 정치, 조선사회 노론 지배체제와 순교신앙’을 주제로 16차 정...
- 최진2015-11-11
-
- [화쟁시민칼럼] 시민과 인문
- 누구의 것도 아닌 소박한 정자, 말 그대로 띠풀로 지붕을 이은 모정(茅亭)은 아무리 솜씨 좋은 이의 손길로 엮었어도 변변한 이름 하나 지어받기 힘들었다. 어...
- 편집국2015-11-11
-
- [칼럼-지요하] 국정교과서로 역사에 대한 ‘물음표’ 차단할 수는 없다
- 물음표를 갖게 하는 교육, 물음표가 존재하는 사회
- 지난달 31일, 천주교 대전교구 태안성당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있었다. 충청남도 천주교 신자 행정공무원들과 가족들의 피정 행사였다. 열아홉 번째 맞는 행사...
- 지요하2015-11-11
-
- ‘하느님의 약점’
-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흐리고 비뿌리고아침에 티벳 요가를 하다 창밖을 보니 멀리 왕산 비탈에 햇살이 쏟아지기에, 요지경을 들여다보던 어린애마냥, 카메라...
- 전순란2015-11-10
-
- (이종인) 시대창작 : 꽃은 곧 시든다
- 꽃은 곧 시든다꽃은 곧 시든다.색이 깊을수록향이 강렬할수록.시들지 않는 꽃이 있으랴.바람이 불지 않아도꽃잎은 떨어진다.붙들고 있으려는 몸짓,떨구지 않...
- 이종인2015-11-10
-
- 7대 종교 남북 종교인 모임
- “종교인 모임이 민족의 희망 돕길”
- 7대 종교단체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자승 스님) 대표단이 9~10일 금강산에서 북한 조선종교인협의회(조종협)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 최진2015-11-10
-
- “안중근 의사, 박근혜 정권 폭탄 던졌을 것”
- 7일, 정부 국정화 강행 규탄 범국민 집회 열려
-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시민 2,000여 명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 규탄 4차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들...
- 최진2015-11-10
-
- [칼럼-신성국] 전쟁의 교회와 뮈텔의 후계자들
- 2015년과 1919년 교회는 무엇이 달라졌나
- ‘역사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일본 가톨릭 중앙협의회 복음화선교 연구실 엮음) 이 책은 일본의 침략 전쟁 시기에 일본 가톨릭은 어떤 입장이었는가를 ...
- 신성국 신부2015-11-10
-
- 위안부 피해자, “정부가 일본보다 더 나쁘다”
- 위안부 할머니 생활비 지원 중단
-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지급해 오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사업’이 다른 복지정책과 중복된다며 정부가 중단할 의사를 밝혔다. 이에 위안...
- 최진2015-11-09
-
- 유엔 인권위, 한국 자유권 실태 심각
- 정부에 강력 시정조치 요구
- 유엔 시민적 정치적 권리규약 위원회(UN Human Rights Committee, 이하 유엔 인권위)가 5일 대한민국의 시민적·정치적 권리 전반을 심의하고 최종 권고문을 발표했다....
- 최진2015-11-09
-
- 어찌 이리 행복한가
- 추수감사 기쁘고, 억수로 행복한 날이다. 어미가 새끼를 낳아 그 울음소리에 모든 산모의 고통을 잃어버리고 기뻐하듯 그렇게 기쁜 날이다. 농민이 고통의 씨...
- 최종수 신부2015-11-09
-
- (김창규) 죽음의 시학 : 피어라 수선화
- 죽음의 시학 18번째
- 피어라 수선화죽음이 그렇게 빨리 올 줄봄이 아직도 수십 번은 왔다가야 하는데소나무 밑에 다섯 사람 중 한사람의 시인이대밭의 부는 칼바람에도 견디어 냈...
- 김창규2015-11-09
-
- [편집장 칼럼] 대구대교구에게 드리는 부탁
- ‘답게 살겠습니다’
- 11월 3일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제단이 성직자 묘지에서 사제총회 미사를 봉헌하면서 ‘답게 살겠습니다’ 선언문을 발표했다.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은 지...
- 김근수 편집장2015-11-09
- 가스펠툰더보기
-
-
[가스펠:툰]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14,21ㄴ-27)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으로 갔다가 이어서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고 계속 믿음에 충실하라고 격려하면서,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그리고 교회마다 제자들을 위하여 원로들을 임명...
-
[가스펠:툰] 내가 너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세웠다
제1독서 (사도행전 13,14.43-52)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페르게에서 더 나아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았다. 많은 유다인과 유다교로 개종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이 따라오자,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계속 충실하라고 권하였다.그다음 안식일에는 주님의 말씀.
-
[가스펠:툰]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27ㄴ-32.40ㄴ-41)그 무렵 대사제가 사도들을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
-
[가스펠:툰] 나는 죽었었지만, 영원토록 살아 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12-16)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백성 가운데에서 많은 표징과 이적이 일어났다.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솔로몬 주랑에 모이곤 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감히 그들 가운데에 끼어들지 못하였다. 백성은 그들을 존경하여, 주님을 믿는 남녀 신자들의 무리가 더욱더 늘어났다.그리하여 사람들은 병자들을 한길까지 데려다...
-
[가스펠:툰]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제1독서 (사도행전 10,34ㄱ.37ㄴ-43)그 무렵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여러분은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온 유다 지방에 걸쳐 일어난 일과, 하느님께서 나자렛 출신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신 일을 알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
-
[가스펠:툰]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제1독서 (이사야 50,4-7)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