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메로 대주교가 교회에 주는 교훈
- 회개한 성직자 1977년 2월 23일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 대교구 교구장이 된 로메로는 정부와 부유층 신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그 환영은 3주를 넘기...
- 김근수 편집장2015-05-23
-
- 5. 18 희생자는 "순교자"
- 80년 3월 24일 로메로대주교가 군인 총에 살해되었다. 그는 오는 5월 23일 시복된다. 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군인들이 시민들에게 총을 쏘았다. 수백명이 살해되...
- 김근수 2015-05-18
-
- 영성이란 무엇인가
- 영성이란 단어를 나는 별로 쓰지 않는다. 영성이란 단어는 현실과 관계없는, 오직 하느님과 나 자신의 관계를 뜻하는 것, 성직자나 수도자처럼 특별한 신분의 ...
- 김근수 편집장2015-05-14
-
- 성소(거룩한 부르심)를 외면하는 주교들
- 제52차 성소주일 교황프란치스코 담화에 부쳐
- 이미 지난 3월 29일 주님 수난 성지주일에 발표된 교황 프란치스코의 성소주일 담화이지만 교황은 2015년 제52차 성소주일을 통해 성소의 문제를 단순히 사제와 ...
- 편집국2015-05-04
-
- 유신독재시절 바티칸기록물 공개하라
- 프란치스코 교황이 고국 아르헨티나의 군사독재 시절 바티칸 기록물을 공개할 것을 지시했다고 29일 가디언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군부독재에 협력했다...
- 김근수 2015-05-01
-
- 유흥식주교의 “노동절 담화”에 대하여
- 오늘 5월 1일은 노동절이다. 교회 달력으로 노동자 성요셉 기념일이기도 하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유흥식주교는 “내 아버지께서 일하고 계시니...
- 김근수2015-05-01
-
- 정치에 실패하고 선거에 승리하는 정권
-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끝났다. 집권당이 선거에서 또 이겼다. 그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허탈해 한다. 그 정도 집권당이라면 벌써 여러 번 당을 자진 해체해야 ...
- 김근수 편집장2015-04-30
-
- 위기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교회
- 예언자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논쟁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 소수 권력자를 만족시키는 현 체제는 문제제기를 당연히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언의 길은 슬...
- 편집국2015-04-28
-
- 세월호 참사와 하느님 질문 2부
- 예수 죽음과 부활많은 그리스도인은 예수의 고통과 죽음을 부활로 이르는 단순한 통과의례 정도로 여기고 있다. 예수의 고통과 죽음이 약혼 정도라면, 예수 ...
- 편집장 김근수2015-04-23
-
- 진정한 위로의 조건 (편집장 칼럼)
- 이런 일화가 있다. 사탕을 좋아하는 어느 아이가 있었다. 이를 걱정한 어머니가 의사에게 전화하여 아들에게 사탕을 삼가라는 말을 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의...
- 편집장 김근수2015-04-22
-
- 세월호 참사와 하느님 질문 1부
- 세월호 참사와 백성의 고통이 잔인한 4월에 세월호 참사 1주년이 되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다. 세월호 참사 앞에서 국민...
- 김근수 편집장2015-04-21
-
- 헌금 덜 내기 운동
- 프란치스코교황이 가난한 교회를 한국천주교회의 과제로 제시하였다. 지금 한국천주교회는 가난한 교회가 되기 위해 열심히 애쓰고 있는가. 전혀 그렇지 않...
- 편집장 김근수2015-04-19
-
- 강우일주교, 정부를 강하게 비판
-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16일 제주 성이시돌목장 삼위일체대성당에서 집전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미사 강론에서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였다. 강주교는 세...
- 편집장2015-04-18
-
- 주교들이 물 길을 내야 한다.
- 대부분의 평신도들이 바라는 사제직의 모습은 가난하고 소박한 생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진솔한 희생의 삶, 시대의 징표를 인식하고 증언하는 역할, 평신도와 함께 수평적 네트워크 안에서 협력하며 ...
- 편집국2015-04-15
-
- “한국교회 민주화”에 대한 신학적 모색
- 80-90년대를 거치면서 한국사회는 급속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놓여진다. 경제, 정치, 문화 부분에서 놀라울만한 성장을 일구어내며, 사회의 민주화에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불어왔다. 노동과 인권의 문제가 ...
- 편집국2015-04-15
-
- “한국 주교들, 세월호 관심 적어”
- 부활절 교구장 메시지 분석
- 올해 부활절을 맞아 발표된 교구장 메시지에서 세월호를 언급한 주교는 군종과 청주교구를 제외한 14개 교구중 겨우 6개 교구장에 불과하였다. 의정부교구장 ...
- 편집장2015-04-15
- 가스펠툰더보기
-
-
[가스펠:툰]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제1독서 (열왕기 하권 5,14-17)그 무렵 시리아 사람 나아만은 하느님의 사람 엘리사가 일러 준 대로, 요르단 강에 내려가서 일곱 번 몸을 담갔다. 그러자 나병 환자인 그는 어린아이 살처럼 새살이 돋아 깨끗해졌다. 나아만은 수행원을 모두 거느리고 하느님의 사람에게로 되돌아가 그 앞에 서서 말하였다.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 온 세상에서...
-
[가스펠:툰] 증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제1독서 (하바쿡 예언서 1,2-3; 2,2-4)주님, 당신께서 듣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까? 당신께서 구해 주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폭력이다!” 하고 소리쳐야 합니까? 어찌하여 제가 불의를 보게 하십니까? 어찌하여 제가 재난을 바라보아야 합니까? 제 앞에는 억압과 폭력뿐, 이느니 시비요 생기느니 싸움.
-
[가스펠:툰]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제1독서 (아모스 예언서 6,1ㄱㄴ.4-7)전능하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불행하여라, 시온에서 걱정 없이 사는 자들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 놓고 사는 자들! 그들은 상아 침상 위에 자리 잡고 안락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양 떼에서 고른 어린양을 잡아먹고 우리에서 가려낸 송아지를 잡아먹는다.수금 소리에 따라 되잖은 노래를 불러 대고 .
-
[가스펠:툰] '십자가'들고 '돈'벌면 안되나요?
제1독서 (아모스 예언서 8,4-7)빈곤한 이를 짓밟고 이 땅의 가난한 이를 망하게 하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너희는 말한다. “언제면 초하룻날이 지나서 곡식을 내다 팔지? 언제면 안식일이 지나서 밀을 내놓지? 에파는 작게, 세켈은 크게 하고 가짜 저울로 속이자. 힘없는 자를 돈으로 사들이고 빈곤한 자를 신 한 켤레 값으로 사들이자. 지스.
-
[가스펠:툰]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제1독서 (민수기 21,4ㄴ-9)길을 가는 동안에 백성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래서 백성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하였다.“당신들은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오? 양식도 없고 물도 없소. 이 보잘것없는 양식은 이제 진저리가 나오.”그러자 주님께서 백성에게 불 뱀들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백성을 물..
-
[가스펠:툰]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제1독서 (지혜서 9,13-18)어떠한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알 수 있겠습니까? 누가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죽어야 할 인간의 생각은 보잘것없고, 저희의 속마음은 변덕스럽습니다. 썩어 없어질 육신이 영혼을 무겁게 하고 흙으로 된 이 천막이 시름겨운 정신을 짓누릅니다.저희는 세상 것도 거의 짐작하지 못하고 손에 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