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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곧 아프리카 3개국 방문
  • 문은경
  • 등록 2015-11-23 15:24:57
  • 수정 2015-11-25 15: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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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 열한 번째 사목방문이 될 케냐, 우간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3개국에 방문한다. 


교황은 6일간의 방문에서 평화와 화해, 대화 그리고 내부 분열을 이겨낼 수 있는 추진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교황청 공보실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이번이 교황 개인에게도 첫 번째 아프리카 방문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전에 성 바오로 6세와 성 요한 바오로 2세, 두 명의 교황만이 아프리카를 방문한 바 있다.


교황은 각 국에서 하루 반나절씩 일정을 보내며 ▲ 나이로비, 캄팔라, 방기에서 미사 집전 ▲ 가난한 이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의 시간 ▲ 젊은이들, 타종교인들과의 만남 ▲ 정치인들과 수도자 장상들과의 모임 ▲ 주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케냐에서 UN 지도자들과 직원들에게 연설하고, 우간다에서는 우간다의 순교자들을 기억하며, 중앙아프리카에서는 자비의 희년을 위해 방기 대성당의 성문을 연다. 


마지막으로 방기의 중앙 모스크를 방문해 무슬림 공동체와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바티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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