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국 워싱턴 대교구, '교황과 함께 걷기' 실시
  • 이상호 편집위원
  • 등록 2015-07-28 10:13:28
  • 수정 2015-07-29 10:14:09

기사수정



“교황한테 기도와 봉사, 실천을 약속하면서 교황과 함께 걸어요”


미국 워싱턴 DC대교구 교구장인 도널드 워트 추기경은 25일 오는 9월 22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미국 방문을 맞아 ‘교황과 함께 걷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워트 추기경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교황은 전염성 강한 기쁨으로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며 “그 기쁨의 근원은 교황의 행동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황은 하느님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를 좋아한다”며 “그의 말과 행동, 강연은 우리가 어떻게 하느님의 아들로서 인간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닮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교황의 방문을 맞아 교황과 같이 걸으면서 기도, 봉사. 실천을 약속하는 ‘교황과 함께 걷기’를 제안했다.


기도는 정기적으로 하느님을 향한 것으로, 복음의 기쁨의 메시지에 대해 배울 수가 있다. 그것은 하느님의 자비와 그리스도의 사랑이다.


봉사는 곤경에 빠진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그들을 돕는 것이다. 또 우리들 공동체와 그 너머를 향한 자비로운 노력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실천은 인간의 삶과 존엄성, 정의와 평화, 가족생활과 종교적 자유, 창조물에 대한 보살핌과 공동선 등을 증진시키는 것을 말한다.


워트 추기경은 “기도와 치유, 희망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이 교황과 함께 걷기에 참여한 우리 모두의 그리스도 사랑에 의해 보살핌을 받는다는 것보다 교황에게 더 좋은 선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랑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접촉함으로써 우리는 교황과 그의 임무와 교회를 위해 우리가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교황에게 확신 시킬 수 있다”며 끝맺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스펠툰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