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공동의 집’ 지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필요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인류는 지구를 소비의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지구의 일부로서 지구를 돌보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교황은 22일 온라인 생중계 연설을 통해 “비극적인 코로나19 판데믹이 우리에게 알려주듯, 우리는 다른 사람과 연대하고 우리 가운데 있는 가장 약한 이들을 끌어안음으로써... 2020-04-24 강재선
- 교황청, ‘코로나19 이후’ 대비 위원회 설치 지난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요청으로,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교황청 위원회가 설치되었다.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8일 영미권 신자들을 위한 인터뷰에서 밝혔던 내용으로 교황청 인간발전부(장관 피터 턱슨 추기경)에 설립된 위원회다.교황은 인터뷰에서 “로마의 주교로서, 교회의 수장으로서 이후에 내 직무... 2020-04-23 끌로셰
- 노트르담 성당 화재 1년, ‘성당’의 의미를 찾아 지금으로부터 일 년 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La 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이 화마에 무너졌다. 1345년 완공된 노트르담 대성당은 1789년 프랑스 대혁명 때 가톨릭교회 재산이 국가에 몰수된 이후 1862년 역사유적(Monument historique)으로 지정되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대혁명 이후 프랑스 최초의 대통령이자 황제가 된 나폴레옹의 대... 2020-04-21 강재선
- 교황청 장관, “코로나 위기, 채무 청산의 희년으로” 마스크는 충분하지 않으면서, 총알은 충분하고도 넘친다. 환풍기는 충분하지 않으면서 사람들을 공격할 수 있는 전투기에 쓸 수백만 페소, 달러, 유로는 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해서, 진정한 안보에 돈을 풀도록 하자.지난 29일 필리핀 마닐라 출신의 신임 인류복음화성 장관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Luis Antonio G. Tagle) 추기경은 부유한 국가들... 2020-04-03 끌로셰
- 독일 가톨릭, 노숙인 숙식 위해 신학교 개방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무료급식소, 쉼터 등 집단이 모이는 시설들이 임시 폐쇄된 가운데 독일 가톨릭 쾰른대교구 추기경이 신학교를 개방하여 위기에 처한 노숙인들을 맞아들였다.지난 30일 쾰른대교구는 교구 홈페이지를 통해 “쾰른대교구장 라이너 마리아 뵐키(Rainer Maria Woelki) 추기경이 노숙자 보호를 위해 쾰른신학교를 제공했다”고... 2020-04-02 끌로셰
- 프랑스·이탈리아 수녀회, 코로나19 마스크 제작에 나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해 의료인 등 필수 인력들에게 마스크가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국에서 수녀회들이 나섰다. 지난 29일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바르(Var) 주의 드라기냥(Draguignan)에 위치한 위로의 작은 자매회(les Sœurs de la Consolation de Draguignan) 수녀들은 지역 내 마스크 수급을 위해 400개의 마스크를 제... 2020-04-01 끌로셰
- 전 세계 가톨릭, 신자·주교 늘고 수도자·사제·신학생 줄어 교황청은 지난 25일, ‘2020 교황청 연감(Annuario Pontifico 2020)’과 ‘2018 교회통계연감(Annuarium Statisticum Eccleasiae 2018)’을 발표했다. 교황청 연감은 매해 발표되는 자료로 교황청에 한 해 동안 일어난 변화를 기록하는 문서다. 교회 통계연감은 기간을 특정하여 수치상으로 보편교회가 어떤 증가와 감소세를 겪었는지 기록하는 문서다. ‘2018 교회... 2020-03-26 강재선
- 교황과 같은 건물 사는 사제도 코로나19 확진 지난 25일 저녁(현지시간) 한 이탈리아 일간지가 프란치스코 교황과 같은 건물에서 살고 있는 교황청 국무원 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일간지 < Il Messaggero >의 바티칸 전문기자 프랑카 잔솔다티는 ‘성녀 마르타의 집’에 몇 년 째 거주 중이던 교황청 국무원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2020-03-26 끌로셰
- 이탈리아 교구서 코로나19로 일주일에 사제 6명 사망 이탈리아는 코로나19(COVID-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른 전국 봉쇄령에도 불구하고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 가톨릭교구에서는 일주일 사이에 6명의 사제가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5일 이탈리아 TV 채널 < Rai News 24 >와의 인터뷰에서 베르가모(Bergamo) 교구장 프란체스코 베스키(Francesco Beschi) 주교는 코로나19 ... 2020-03-18 강재선
- 중동을 ‘황금알 낳는 거위’로만 보는 국제사회 시각 변해야 중동의 가톨릭교회를 지원하는 동방 가톨릭교회 지원단체연합(la Réunion des Oeuvres d'aide aux Eglises orientales, ROACO)이 지난 17일 로마에 모여 중동 상황에 대한 중동지역 젊은이들의 인식에 관해 논의했다. 여기에 참석한 프랑스 가톨릭교회 산하 동방교회지원 단체장 파스칼 골니쉬(Pascal Gollnisch) 몬시뇰은 이번 만남이 동방교회성의 주선으로 이... 2020-01-23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