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임교황 베네딕토 16세, “기혼사제 반대 신간서 내 이름 빼달라”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교황청 경신사성 장관 로베르 사라(Robert Sarah) 추기경과 공저한 신간에서 기혼사제안을 반대하는 강경한 입장을 낸 가운데, 이 책이 베네딕토 16세가 일부 참여하기는 했지만 사라 추기경이 단독으로 집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4일(독일 현지시간), 베네딕토 16세는 개인비서 게오르크 겐스바(Georg Gänswein)... 2020-01-15 끌로셰
- 미국-이란 군사 갈등 고조에 가톨릭교회 ‘갈등 해소’ 촉구 최근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으로 이란 군부의 핵심인 카셈 솔레이마니(Qasem Soleimani) 이란 혁명수비대(쿠드스군) 사령관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드론 폭격으로 사망했다. 이로 인해 미국과 이란의 군사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중동 지역의 전쟁 위협이 높아지고 있다.솔레마이니 피살 이후, 그의 딸인 제이나브 솔레이마니는 에... 2020-01-07 끌로셰
- 독일 신학자 요한 밥티스트 메츠, 91세로 별세 지난 2일(현지시간), 칼 라너의 제자이자 그리스도교의 실천적 측면을 강조하는 정치신학을 주창하고 해방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독일 신학자 요한 밥티스트 메츠(Johann Baptist Metz)가 뮌스터에서 91세로 세상을 떠났다.메츠는 1928년 독일 아우어바흐에서 출생하여 1944년 제2차 세계 대전 막바지에 독일군에 징집되어 전쟁에 참여했다. 그는... 2019-12-06 끌로셰
- 홍콩 가톨릭 신자들, 프란치스코 교황 중재 청하는 서명운동 아시아권 가톨릭 뉴스를 보도하는 < UCA news >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홍콩 가톨릭 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홍콩 민주화운동에서 벌어지는 홍콩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을 막아줄 것을 청하는 서명운동을 개시했다.“로마가톨릭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홍콩 이공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 위기에 개입해줄 것을 간청함”(Pleading for Pope Francis of th... 2019-11-19 강재선
- 홍콩 정부, 성당까지 들어가 시위대 체포 홍콩 민주화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 경찰이 가톨릭교회 안까지 들어가 시위자들을 진압해 논란이 일고있다. 최근 SNS에 공개된 비디오에 따르면 홍콩 사이완호(Sai Wan Ho)에 위치한 성 십자가 교회(Holy Cross Church)에 경찰이 들이닥쳐 시위자들을 무차별적으로 진압했다. < Catholic News Agency >에 따르면, SNS 상에서 성 십자가 교회의 챈(Si... 2019-11-16 끌로셰
- ‘아마존의 성모’ 훼손 용의자 인터뷰 논란 아마존 원주민들이 아마존 지역의 신앙을 표현하기 위해 선물한 ‘아마존의 성모’ 나무 조각상을 강에 던져 버린 용의자가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교황을 원색적으로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 National Catholic Register >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오스트리아 출신의 가톨릭신자 알렉산더 추크엘(Alexander Tschugguel)이라고 소개하고 자신이 아마... 2019-11-05 끌로셰
- 떼제 공동체 수사, 성폭행 혐의로 체포돼 지난 18일 떼제 공동체 수사가 성폭행 혐의로 프랑스 경찰에 체포되었다. 피해자 증언에 따르면, 성폭력은 약 15년 전부터 일어났다.< AFP >와 떼제 공동체가 발표한 입장문에 따르면 떼제 공동체 대표 알로이스(Alois) 수사는 얼마 전 한 여성의 신고를 받았다. 피해 여성에 따르면 해당 수사는 수년 전부터 올해 여름까지 여성을 조종하고 영적, ... 2019-10-21 끌로셰
- 독신·성직에 관한 논의, 과연 아마존만의 문제인가? 아마존은 군락을 이루어 사는 부족사회의 특성상 ‘혼인’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서구화된 사회에서 흔하게 여겨지는 ‘독신’이나 ‘비혼’의 개념에 익숙치 않다. 다른 지역의 성직자, 수도자 양성 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아마존 지역의 가톨릭교회를 유지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기혼 남성들 중 존경받는 공동체... 2019-10-16 끌로셰
- 헨리 뉴먼 추기경, 가톨릭 성인품 올라 가톨릭교회와 영국 성공회의 일치를 위해 노력한 존 헨리 뉴먼(John Henry Newman) 추기경이 13일 성인품에 올랐다.지난 13일 거행된 시성 미사에서는 존 헨리 뉴먼(영국) 추기경을 비롯해 평신도 주세피나 바니니(이탈리아)와 마리암 테레사 기라멜 만키디얀(인도), 마르그리트 베(스위스) 그리고 둘체 로페스 폰테스(브라질) 수녀가 시성되었다.그... 2019-10-14 끌로셰
- 아마존 시노드, ‘생태보존’ ‘기혼사제’ 등 신중한 논의 지난 6일 아마존 지역 가톨릭교회에 관한 시노드가 시작되었다.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지역은 생태적으로도 중요할 뿐만아니라, 사제부족으로 인해 교회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아마존 시노드의 공식 제목은 ‘교회와 통합 생태를 위한 새로운 길, 아마존’이다.아마... 2019-10-11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