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백남기 농민 향한 ‘직사살수’는 ‘위헌’ 23일 고 백남기 농민을 향해 쏜 경찰의 ‘직사살수’ 행위는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왔다. 고 백남기 농민의 유가족이 ‘2015년 12월 10일 직사살수 행위는 생명권, 신체·표현의 자유, 인격권 등을 침해해 헌법에 위반된다’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후 4년여만의 판결이다. 당시 유가족들은 “앞으로는 더 이상 경찰의 무분별... 2020-04-24 문미정
- 백남기 선생 사인은 ‘외인사’, 입장바꾼 서울대병원 지난해 9월 25일,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결국 사망에 이른 고 백남기 선생의 사인을 ‘병사’로 기록하면서 서울대 병원은 논란을 일으켰다. 그런데 사망 264일만인 오늘(15일) 서울대병원이 백남기 선생의 사인을 ‘외인사’로 수정함에 따라, 국가폭력사건 진상규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백남기 선생 주치의였... 2017-06-15 문미정
- “실천없는 믿음, 세상 더 나쁘게 만든다” 백남기 선생에 대한 국가폭력 사건이 일어난 지 500일이 지났다. 백남기 선생을 추모하며 타올랐던 촛불은 광화문으로 옮겨붙어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 탄핵 심판을 이뤄냈지만, 불씨를 일으켰던 국가폭력 사건은 500일 동안 제자리다. 백남기 선생의 유가족과 백남기투쟁본부, 시민사회단체 등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 2017-03-27 최진
- 백남기 사건, 특검으로 진실 밝혀라 2015년 11월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지난해 9월 25일 세상을 떠난 백남기 선생 국가폭력사건 특검 실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오늘(8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렸다. 백남기투쟁본부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검찰 수사 촉구와 경찰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지만 검찰은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책임자들을 기소조차 하지 않았다”고... 2017-02-08 문미정
- 인권위, “물대포 직사 살수 금지” 국회에 의견 전달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신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살수차 사용은 자제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사람을 향한 직사 살수는 금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3일 인권위는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의장에게 의견을 전달했다. “참가자를 향한 직사살수 금지 및 위해성분 혼합 금지 등이 바람직”하고, “경찰장... 2017-01-04 문미정
- 백남기 선생 병세를 왜 청와대에 보고했나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故 백남기 선생의 병세와 가족들 반응을 수시로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로 지냈다. 은 서창석 원장이 지난해 9월 당시 백남기 선생의 병세와 가족들의 반응을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수시로 보고 하면서, 대응책을 협의... 2017-01-03 문미정
- 백남기 선생 쓰러진 11월14일, ‘물대포 추방의 날’로 선포 백남기투쟁본부 등 시민사회단체는 故 백남기 선생의 죽음을 기리며, 14일을 ‘물대포 추방의 날’을 선포했다. 11월 14일, 이날은 민중총궐기에 참석한 백남기 선생이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고 쓰러진 날이다. 14일 서울 종로 보신각공원에 세워진 백남기 선생 추모의 벽 앞에 선 이들은 “국민이 위임한 공권력으로 국민을 짓밟는 ‘국가폭... 2016-11-15 문미정
- 생명과 평화 일꾼, 하느님께 돌아가다 –2 5일 영결식을 마치고 유가족과 가톨릭농민회를 태운 버스는 3대로 나뉘어 전남 보성으로 향했다. 1호 차에는 유가족이, 2호 차와 3호 차에는 가톨릭농민회와 백남기투쟁본부 회원들이 장례위원으로 탑승했다. 농민회가 탑승한 2호 버스에서는 그동안 익숙했던 ‘백남기 형제’, ‘백남기 농민’ 대신 ‘남기 형’, ‘우리 남기’라는 생소한 ... 2016-11-09 최진
- [영상] 민주화의 새 불을 지피고 간 백남기 선생 5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장례미사를 시작으로 ‘생명과 평화 일꾼 故 백남기 농민 민주사회장’이 엄수됐다. 광화문 광장에서 영결식 후 백남기 선생의 고향 전라남도 보성군으로 이동했으며, 다음날 보성군 웅치면 생가와 보성역, 광주 금남로에서 노제를 올렸다. 백남기 선생은 광주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었으나... 2016-11-07 문미정 / 최진
- 생명과 평화 일꾼, 하느님께 돌아가다 -1 박근혜 정권의 민낯을 드러내며 민주화의 불을 지핀 백남기 선생이 열사들의 땅에 묻혔다. 고인은 떠나는 그 순간까지 가는 곳마다 생명과 평화를 염원하는 민주화의 불씨를 심었다. ‘생명과 평화 일꾼 故 백남기 농민 민주사회장’으로 이름 붙은 고인의 공식 장례일정은 5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권의 시신 ... 2016-11-07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