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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김혜선 통신원] 12월의 기도 독일의 시인 보르헤르트가 전후 독일의 비참함을 보며 쓴 희곡 「문밖에서」의 서문에 나오는 절규는 오늘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들려옵니다.“그래서 그들의 집은 저 문밖에 있다. 그들의 독일은 저 밖에, 밤이면 빗물 속에서, 거리에 있다.이것이 그들의 독일이다.”정의와 평화의 주님!밤이면 빗물 속에,거리에 서성이고 있는조국의 백... 2016-12-02 김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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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세월호 망언 목사’ 국민대통합위원장에 임명 세월호 관련 막말부터 아들에게 목사직을 세습해 교계의 빈축을 사며 논란이 됐던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원로목사가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1일 서울 서초구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원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임명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최성규 목사는 위원장직을 수락한 배경에 대해 “정치가 아니라 ‘... 2016-12-01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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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경찰은 오버 좀 하지 마세요!” 참여연대는 29일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청와대 앞 대통령 퇴진 촉구 1인 시위 금지 손해배상 청구 소송’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대통령 퇴진 관련 1인 시위만 선별적으로 검열·차단해 경호권한을 자의적으로 남용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표현의 자유’ 및 ‘청와대 앞 인도 통행권 침해’에 대해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 2016-11-30 유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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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계, 3차 대국민 담화에 강한 비판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3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가운데, 담화를 접한 종교계의 반응은 싸늘하다. 그리스도교계는 이번 박 대통령의 담화가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적인 염원을 또 다시 외면한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하게 혹평했다.먼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대책회의(이하 시국회... 2016-11-30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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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구현사제단, “성찰도 통회도 없는 말, 말, 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9일) 오후 2시 30분 대국민 3차 담화를 통해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18년간 자신의 정치 생활이 국민과 함께 보낸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주장하며, 단 한 순간도 사익을 추구치 않았고 살아왔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벌어지고 있는 사안에 대해 대통... 2016-11-29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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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김웅배] 12월, 대림시기와 ‘독사의 자식들’ 역사는 반복된다. 반복된다는 의미가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는 논외로 하고 어쨌든 인간의 망각이 역사를 반복시키나 보다. 세상을 살다보면 지겹도록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경우를 흔히 본다. 우리의 정치사 혹은 사회사는 물론 우리 개인의 가족사만 보더라도 똑같은 일의 반복이 무수히 일어난다. ‘진보’라는 단어가 쑥스러울 정도로 역... 2016-11-24 김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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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세월호 참사 축소 위해 교황 방한 이용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 실상을 축소시키기 위해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 정황이 17일 < JTBC 뉴스룸 >의 보도로 드러났다. < JTBC 뉴스룸 >에 따르면 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청와대 보고서에는 ‘교황청·외신 대상으로 사전 北 주민 인권상황·경제난 실태 등 풍부한 참고자료를 제공, 한반도 상황에 대... 2016-11-18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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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김희봉 리포터] “해고되어야 할 자는 박근혜 대통령” 16일 오전 10시 당진 시청 정문 앞에서는 ‘당진시 박근혜퇴진 비상 국민행동’ 출범식이 있었다. 이날, 각계각층 원로 및 대표자들은 박근혜 정권 퇴진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당진참여연대, 당진시농민회, 민주노총당진시위원회, 당진환경연합, 당진시YMCA, 당진시 어울림여성회, 당진문화연대, 종교지도자, 교육계, 장애인단체의 대표... 2016-11-17 김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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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노동자 아빠가 전하는 사랑 16일 오랫동안 친재벌 박근혜 정권의 비호 아래 노동자를 탄압하는 갑을오토텍자본과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가운데, 자녀들에게 선물 할 수능합격엿을 노조로부터 선물받아 잠시 집에 간다. 비록 최순실 딸처럼 해주지는 못하지만 따스하고 진실한 노동자 아빠의 정을 주러 가는 것이다.한편, 이날 천안 야우리 도로에는... 2016-11-17 김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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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대통령의 ‘7시간’이 위해되는 내용입니까 16일 세월호 유가족이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해 묻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기 위해 이동하자, 청와대 경호팀은 “(피켓 내용이) VIP한테 위해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1인 시위를 허용할 수 없다”며 유가족 앞을 막았다. 이처럼 시위를 통제하는 청와대 경호팀의 방침을 규탄하는 긴급기자회견... 2016-11-16 곽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