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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살해’, 성전에서 발생 해 더 큰 충격 교황청, 프랑스 성당 테러소식에 성명 발표 문은경 2016-07-27 16: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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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크 아멜(Jacques Hamel) 신부


교황청 대변인 롬바르디 신부는 성명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이 선포돼야 할 성당에서 발생한 끔찍한 폭력으로 인해 사제가 잔혹하게 살해 당하고 신자가 부상을 당해 더욱 충격”이라고 밝혔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연이은 폭력적인 공격에 큰 고통과 걱정을 나타내고 있다”며, “모든 형태의 증오를 비판하며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26일 무장괴한들이 프랑스 셍테티엔 뒤 루브래(Saint-Etienne-du-Rouvray) 성당에 침입해 미사를 집전하던 자크 아멜(86세, Jacques Hamel) 신부와 수녀 2명, 신자 2명을 인질로 잡았다. 


무장괴한들은 인질극 도중 자크 아멜 신부를 살해했으며 신자 1명은 큰 부상을 입었다. 괴한들은 얼마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으며 무장괴한 중 1명은 IS 조직원으로 확인됐다. 다른 한 명의 신원은 조사 중이다.  


10년 전 은퇴한 자크 아멜 신부는 고령의 나이에도 미사를 집전하며 교회와 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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