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비의 금요일’ 활동의 일환으로 로마의 산 지오반니 병원 신생아실과 응급실을 깜짝 방문했다. 교황은 마스크와 가운을 착용하고 12명의 신생아들을 찾았다. 그 중 5명은 심각한 합병증을 앓고 있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각 병실을 찾아 입원한 아이들의 부모들에게 위로와 지지를 보냈다.
오후에는 빌라 스페란자 호스피스에 방문해 30명의 말기 질환자들을 만났다. 교황은 자신을 환영하는 환자들과 그들의 가족들 한 사람 한 사람과 인사를 나누며 위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