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봉준투쟁단이 평택시청 앞에서 ‘전봉준투쟁단 2차궐기 출정식’을 열었다. 투쟁단은 출정식이 끝난 후 트랙터를 앞세우고 평택역까지 행진을 시작했다.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농민과 노동자를 피 빨아먹었던, 역사를 왜곡시켜왔던, 분단에 의지해서 호의호식했던 세력과 체제들을 다 몰아내겠다. 그래서 국민과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나라를 건설할 때까지 싸움을 계속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출정식 이후 투쟁단은 오후 7시 수원촛불집회에 참가한다. 9일에는 여의도 국회 앞에서 1박을 한 후, 10일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촬영 : 곽 찬 기자
편집 : 문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