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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남북의 용기있는 결단에 기도로 함께 한다” 25일에 이어 전 세계 순례객들과 함께 기도 문미정 2018-04-30 12: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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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Vatican News)


남북정상회담 이틀 후인 29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남북정상회담의 긍정적인 결과를 환영하면서, “핵무기 없는 한반도를 위해 진실 된 대화의 길로 나아가는 남북 지도자들의 용기 있는 결단에 기도로 함께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순례객들과 함께 삼종기도*를 한 후 이 같이 말했다. 또한 평화와 형제애의 미래에 대한 희망이 좌절되지 않고, “협력이 계속 되어 사랑하는 한국인(Korean people)과 전 세계에 좋은 결실을 가져다주기를 기도한다”고도 했다. 


지난 25일에는 성 베드로 광장 일반알현에서,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를 보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인들의 기도를 청한 바 있다. 


이어 “남북한 국민들 간의 만남과 우정으로 이루어지는, 보다 나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진실하고 의미 있는 모든 노력들에 교황청이 함께하며 지지하고 격려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7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면서, "머지 않아 준비될 북미정상회담과 오늘 공동선언의 실천들이 좋은 열매를 맺어, 한반도가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이루어내는 희망의 땅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 신비를 기리는 뜻으로 날마다 아침 6시, 정오, 저녁 6시에 바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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