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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져서는 안된다” NCCK, 전쟁 반대 성명서 발표 문미정 2024-08-09 10: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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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회원교단 연명으로 전쟁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NCCK는 남과 북은 각자의 방식으로 강대강 대치를 이어오고 있다며 “서로를 ‘적’으로 상정하는 전쟁 연습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비난, 도발, 전쟁연습이 쌓이면 쌓일수록 전쟁의 위기만 높아져간다고 말했다.


남과 북은 당장 서로를 향한 강대강 대치를 멈춰야 한다며, “불예측성을 확인하고 실수와 오해를 해소할 남북 연락선을 복원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 당장 무기를 내리고 평화적 해결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전 71년을 맞이하는 오늘, 남과 북의 갈등 속에서 유일한 해결책은 오직 ‘평화’만이 답임을 선포한다”며 “조건 없이 서로를 이해하는 대화가 시작돼야 하며, 평화적 외교를 통해, 평화적 방식으로 현재의 한반도 전쟁 위기를 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평화를 위해 합심해서 기도하고, 평화의 사도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방식으로 느리더라도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평화의 자기 십자가를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시 한번 “한반도에는 절대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지금 우리는 평화를 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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