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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Lady D’와 ‘김정은’
- 2018년 6월 10일 일요일, 흐림하루 종일 흐리니 해가 땅을 덥힐 시간이 없어선지 산속 마을은 오히려 서늘하다. 겨우내 입던 옷을 빨아서 상자에 넣어 두려고 한 ...
- 전순란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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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연중 제10주일 독서·복음 묵상
- 제1독서(창세 3,9-15) 해설오늘 읽은 창세기에 의한 독서는 메시아적 예고, 다시 말해서, 구세주를 보내시겠다는 예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맨 첫 복음’은 인...
- 김수복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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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현충일에 봉하마을을 가다
- 2018년 6월 6일 수요일, 맑음현충일(顯忠日). 프란치스코 교황은 근현대사에서 정의와 자유, 민주와 평등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거나 희생당하는 사람들을 모두 ...
- 전순란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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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청년들이 써 내려가는 민주주의의 역사
- (청년기자단 기고) ‘죽어서 살지 아니하기, 사람으로 살기’
- 2018년에도 민주화운동은 진행 중이다학교에서 역사를 배울 때면 이질감을 느끼고는 한다. 100년 전 일제의 침략으로 국권을 상실했던 나라가 이렇게 발전했다...
- 박지현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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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펠:툰]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 연중 제10주일 : 예수와 베엘제불 (마르 3, 20-35)
- 김웅배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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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노자와 교회 : 평신도는 ‘내버린 돌’인가? 영광입니다.
- 노자 20장 나 홀로 세상 사람과 달라서
- 絶學無憂 절학무우 唯之與阿 유지여아 相去幾何 상거기하 善之與惡 선지여악 相去何若 상거하약 人之所畏 인지소외 不可不畏 불가불외 荒兮其米央哉 황혜 ...
- 김유철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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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문익환 목사를 기억하는 이유
- 탄생 100주년에 ‘문익환 통일의 집’ 박물관 개관
- 유신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하던 장준하 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큰 영향을 받고 58세에 역사 한복판으로 뛰어든 문익환 목사. 그는 세상을 떠나는 날까...
- 문미정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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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추지 맙시다 : 공동체 안에서 사목자들의 진정성
- 복음의 기쁨, 지금 여기 27
- 다음은 2017년 4월 발간된 지성용 신부의 책 『복음의 기쁨, 지금 여기』 가운데 일부입니다.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 저자의 허락을 받고 시대의 징표 코너에 매...
- 지성용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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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남북간 평화는 우리에게 이토록 절실한데…
- 2018년 6월 3일 일요일, 맑음우리 동네 바로 옆에는 ‘백연마을’이 있는데 고려말의 인물 이백년(李百年)의 이름에서 따 왔다고 한다. 그 마을 위쪽으로 올라가...
- 전순란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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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만에 명동성당서 봉헌된 ‘조성만 요셉’ 추모미사
- “광주 민중항쟁을 넘어 통일을 염원했던 청년”
- 고(故) 조성만 열사 30주기와 더불어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던 의인들을 기억하는 미사가 31일 오후 7시 서울 명동주교좌대성당에서 봉헌됐다. 천주교 신자였던 ...
- 곽찬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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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따른 조계종 비리 보도…적폐청산 요구 이어져
- “자정능력이 없는 곳은 사회를 병들게 한다”
- < MBC PD수첩 >의 보도로 조계종 비위 의혹들이 불거진 가운데, 조계종의 적폐를 청산하고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1일, 조계종...
- 문미정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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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독서·복음 해설
- 제1독서(탈출 24,3-8) 해설하느님의 제단 위에 그리고 백성에게 동일한 피를 뿌림으로써, 모세는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피로 맺은 계약이 성립되었음...
- 김수복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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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전에는 무소속으로 떨어졌고, 지난번엔 민주당 공천으로 떨어졌는데…”
- 2018년 5월 31일 목요일, 맑음그니는 발가락이 반쯤 삐져나온 슬리퍼를 신고 대나무 잔가지를 꺾어 불을 지피고 있다. 산에서 막 꺾어온 고사리가 바구니에 담겨...
- 전순란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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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펠:툰] “이는 내 몸이요, 내 피다”
- 성체 성혈 대축일 :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고 (마르 14, 12-16.22-26)
- 김웅배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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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김웅배) ‘하늘에서 오는 징표’ 남북화해
- 노벨평화상을 트럼프에게 준다면, 노벨불화상은 단연코
- 현재 한반도에서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혹은 스티븐 스필버그를 데려다가 영화로 제작하고 싶을 정도의 드라마틱한 시놉시스가 긴박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남...
- 김웅배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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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와 개신교, 교회 안 여성에 주목하다
- 29일, ‘교회와 여성, 함께하는 여정’ 포럼 열려
- 29일 서울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교회와 여성, 함께하는 여정’이란 주제로 제18회 한국그리스도인일치포럼이 열렸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은...
- 문미정2018-05-30
- 가스펠툰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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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저마다 자기 언어로 듣고 있지 않는가?"
제1독서 (사도행전 2,1-11)오순절이 되었을 때 사도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거센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 안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불꽃 모양의 혀들이 나타나 갈라지면서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다. 그러자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성령께서 표현의 능력을 주시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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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제1독서 (사도행전 1,1-11)테오필로스 님, 첫 번째 책에서 저는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처음부터 다 다루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분부를 내리시고 나서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다 다루었습니다.그분께서는 수난을 받으신 뒤, 당신이 살아 계신 분이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사도들에게 드러내셨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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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제1독서 (사도행전 15,1-2.22-29)그 무렵 유다에서 어떤 사람들이 내려와, “모세의 관습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으면여러분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고 형제들을 가르쳤다. 그리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 두 사람과 그들 사이에 적지 않은 분쟁과 논란이 일어나, 그 문제 때문에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신자들 가운데 다른 몇 사람이 예루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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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14,21ㄴ-27)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으로 갔다가 이어서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고 계속 믿음에 충실하라고 격려하면서,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그리고 교회마다 제자들을 위하여 원로들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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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내가 너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세웠다
제1독서 (사도행전 13,14.43-52)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페르게에서 더 나아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았다. 많은 유다인과 유다교로 개종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이 따라오자,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계속 충실하라고 권하였다.그다음 안식일에는 주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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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27ㄴ-32.40ㄴ-41)그 무렵 대사제가 사도들을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