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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다른 사람을 등쳐먹지 말고 여러분이 밥으로 먹히십시오!”
- 2017년 12월 20일 수요일, 눈아침 청소를 마무리하는데 ‘한마당’ 출판사에서 오늘 막 출간한 책 「우리 아버지」를 갖고 역자인 보스코를 찾아왔다. 분도출판...
- 전순란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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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특집] ?! 올 한 해 교회에 무슨 일이 있었나
- 한 눈에 보는 2017년, 10대 뉴스
- 1. 검찰, 대구대교구 사목공제회 압수수색2. 유럽 한파…노숙인에 교황청 기숙사 전일 개방3. 네 살 은비 학대, 사망, 그리고 숨은 그림자 수녀님, 우리 딸은 ...
- 편집국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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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펠:툰]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 대림 제4주일 : 예수님의 탄생 예고(루카 1, 26-38)
- 김웅배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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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개혁 없이 사회개혁은 불가능하다”
- 22일, 종교개혁선언 시민공청회로 시작
- 올 해로 ‘원효 탄신 1400주년’과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지내며, 종교계 내부에서 개혁을 향한 목소리가 불거졌고, 마침내 불교·개신교·천주교가 한 ...
- 문미정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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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한 여자를 ‘내 살 중에 살, 내 뼈 중에 뼈’라고까지 느끼려면
- 2017년 12월 18일 월요일, 맑음서울에도 인천에도 용인에도 눈이 많이 왔다며 친구들 모두가 좋아한다. 다들 강아지띤가 보다. 눈이 오면 하늘을 보며 겅중거리...
- 전순란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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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유냐 존재냐
- 복음의 기쁨, 지금 여기 3
- 다음은 지성용 신부의 책 『복음의 기쁨, 지금 여기』를 다듬은 글입니다.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 저자의 허락을 받고 시대의 징표 코너에 매주 화요일 연재 ...
- 지성용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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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붓과 시편 : 乃 / 내 / 이에. 너.
- 乃 / 내 / 이에. 너. 인내천(人乃天).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사람이 하늘을 능가하려고 틈만 나면 암중모색을 한다. 과연 ‘능가’가 가능...
- 김유철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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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따순 잠자리’ 적선도 큰 적선
- 2017년 12월 17일 일요일, 맑음새벽(아침) 미사를 가려고 나서니 코가 싸하니 시리다. 코야 마스크로 막아도 추운데만 나가면 줄줄 흐르는 눈물은 어떻게 할지 도...
- 전순란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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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르는 세월 속, 사제들의 이동을 보며
- 5년 동안 정들었던 사제를 떠나보내며
- 5년 세월이 바람같이 흘렀다. 지나고 나면 5년 세월도 순식간이어서, 처음과 끝은 동시였다. 오는 것과 가는 것, 만나는 것과 헤어지는 것, 그 모든 것은 ‘동시...
- 지요하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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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대림 제3주일 독서・복음 묵상
- 제1독서(이사 61,1-2ㄱ. 10-11) 해설오늘 독서 첫째 부분에서는 하느님이 파견하신 신비로운 인물이 띤 사명에 대하여 말한다. 둘째 부분에는 기쁨과 감사하는 정...
- 김수복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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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나 하나쯤이야’에서 ‘나 한 사람이라도’로
- 2017년 12월 13일 수요일, 맑음봉재언니가 ‘쭈쭈빵빵’ 시절의 사진을 보내줬다. 처녀 적에 담임을 맡았던 학생들을 얼마 전 반세기 만에 만났는데 추억의 사진...
- 전순란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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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펠:툰]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다”
- 대림 제3주일 : 세례자 요한의 증언 (요한 1, 6-8, 19-28)
- 김웅배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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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개혁 과정에서 ‘여성’, 무엇을 이뤘나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2017 교회여성 공개토론회’ 열어
- 루터의 종교개혁은 ‘남성의, 남성에 의한, 남성을 위한’ 종교개혁이었다. 13일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
- 문미정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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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성모병원 부원장신부 내부거래…누가 책임지나
- 시민단체, 천주교인천교구에 해명요구
- 지난 4일 < 뉴스타파 >의 탐사보도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의료부원장 박문서 신부(천주교인천교구 소속)가 개인명의의 자회사를 설립하고 병원 측...
- 곽찬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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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L858기 폭파’ 30년, 유족의 끝나지 않은 싸움
- [주장] 1987년의 KAL858기 폭파 조작사건은 현재진행형이다
- 지난 11월 29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KAL858기사건 30주기 진상규명대회·추모제’ 행사에 아내와 함께 참석했다. 행사장 무대 위에 걸린 현수막의 ...
- 지요하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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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아련한 기억속에 ‘가지 않은 길’을 담은 한 장의 흑백사진
- 2017년 12월 11일 월요일, 눈요즘 잊고 잃고 하는 게 한 둘이 아니다. 어젯밤 비비안나네 가서 미사 후에 누군가 가방을 두고 왔다고 가방 주인을 찾는 카톡이 교...
- 전순란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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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제1독서 (열왕기 하권 5,14-17)그 무렵 시리아 사람 나아만은 하느님의 사람 엘리사가 일러 준 대로, 요르단 강에 내려가서 일곱 번 몸을 담갔다. 그러자 나병 환자인 그는 어린아이 살처럼 새살이 돋아 깨끗해졌다. 나아만은 수행원을 모두 거느리고 하느님의 사람에게로 되돌아가 그 앞에 서서 말하였다.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 온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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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증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제1독서 (하바쿡 예언서 1,2-3; 2,2-4)주님, 당신께서 듣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까? 당신께서 구해 주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폭력이다!” 하고 소리쳐야 합니까? 어찌하여 제가 불의를 보게 하십니까? 어찌하여 제가 재난을 바라보아야 합니까? 제 앞에는 억압과 폭력뿐, 이느니 시비요 생기느니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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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제1독서 (아모스 예언서 6,1ㄱㄴ.4-7)전능하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불행하여라, 시온에서 걱정 없이 사는 자들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 놓고 사는 자들! 그들은 상아 침상 위에 자리 잡고 안락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양 떼에서 고른 어린양을 잡아먹고 우리에서 가려낸 송아지를 잡아먹는다.수금 소리에 따라 되잖은 노래를 불러 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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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십자가'들고 '돈'벌면 안되나요?
제1독서 (아모스 예언서 8,4-7)빈곤한 이를 짓밟고 이 땅의 가난한 이를 망하게 하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너희는 말한다. “언제면 초하룻날이 지나서 곡식을 내다 팔지? 언제면 안식일이 지나서 밀을 내놓지? 에파는 작게, 세켈은 크게 하고 가짜 저울로 속이자. 힘없는 자를 돈으로 사들이고 빈곤한 자를 신 한 켤레 값으로 사들이자. 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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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제1독서 (민수기 21,4ㄴ-9)길을 가는 동안에 백성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래서 백성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하였다.“당신들은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오? 양식도 없고 물도 없소. 이 보잘것없는 양식은 이제 진저리가 나오.”그러자 주님께서 백성에게 불 뱀들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백성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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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제1독서 (지혜서 9,13-18)어떠한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알 수 있겠습니까? 누가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죽어야 할 인간의 생각은 보잘것없고, 저희의 속마음은 변덕스럽습니다. 썩어 없어질 육신이 영혼을 무겁게 하고 흙으로 된 이 천막이 시름겨운 정신을 짓누릅니다.저희는 세상 것도 거의 짐작하지 못하고 손에 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