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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연중 제31주일 독서・복음 묵상
- 제1독서(말라 1,14ㄴ-2.2ㄴ.8-10) 해설고국으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선택된 백성은 풀어지고 게을러졌다. 이에 말라키가 공격을 퍼붓는다. 율법을 받...
- 김수복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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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 의사 의거가 순례단에 전한 신앙
- 10월 26일에 깃든 의미를 찾아서 ③
- 안중근 순례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이날도 역시 호텔 408호에서 새벽 미사로 순례단 일정이 시작됐다. 마지막 날이라 아쉬움이 있었지만, 순례가 시작되기 전...
- 최진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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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울 엄마가 딱 한번 웃으실 때
- 2017년 11월 1일 수요일, 맑음‘모든 성인들의 날’은 가톨릭에서는 대축일이다. 나처럼 개신교에서 온 신자에게는 교회에 무슨 성인이 그렇게 많은지 기억하기...
- 전순란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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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지요하] 1987년의 KAL858기 폭파 조작사건은 현재진행형이다 -1
- 올해 2017년은 1987년 노태우의 ‘6‧29선언’ 30주년이 되는 해다. 또한 KAL858기 폭파 조작사건도 30주년이 되는 해다. 대통령 직선제와 5년 단임 등을 골자로 한 ...
- 지요하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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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 “너 어디 있느냐”
- 종교개혁 500주년 맞아 천주교회 개혁 심포지엄 열려
- 한국천주교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와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우리신학연구소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종교개혁 ...
- 최진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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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펠:툰]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낮추는 이는 높아진다”
- 연중 제31주일 :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다(마태 23, 1-12)
- 김웅배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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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천주교, 일제 파시즘 도구가 된 이유
- 김승태 위원, “종교계, 자기반성 없다”
- 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원장 함세웅 신부)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일제 강점기 파시즘과 한국교회’...
- 최진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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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사랑받으므로 나는 존재한다’
- 2017년 10월 29일 일요일, 맑음찬바람이 불어 은행나무 열매를 마구 떨군다. 대학시절 데이트할 때 추운 겨울 길거리에서 파랗게 구워져 컵에 소복하게 담긴 은...
- 전순란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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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 의사의 빈 무덤이 말해주는 신앙
- 10월 26일에 깃든 의미를 찾아서 ②
-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쓸 것이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108년 전 ...
- 최진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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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수) 가난한 예수 94 : 종교인과 가난한 여인
- 45 예수께서는 모든 사람이 듣고 있는 데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46 “율법학자들을 조심하시오. 그들은 길다란 예복을 걸치고 나다니기를 좋아하고...
- 김근수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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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페스포럼 10-2: 절망 속의 희망
- 종교와 국가, 그 교묘한 결합 2편
- 종교인이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지만 사회가 평화롭기는커녕 폭력이 교묘하게 구조화되고 도리어 내면화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다섯...
- 이찬수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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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 의사가 총을 꺼내 들며 품었던 신앙
- 10월 26일에 깃든 의미를 찾아서 ①
- 묘하게도 한국 역사는 10월 26일 혁명적인 사건이 중복돼 일어났다. 지난해 촛불혁명의 동력이던 ‘최순실 태블릿 사건’이 최초 보도된 날이 10월 26일이고, 독...
- 최진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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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가난한 동네 가난한 사람들의 가난한 얘기들
- 2017년 10월 28일 토요일, 맑음북청색 가을밤 하늘에 반달이 쓸쓸하다.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다 기다리다 기약 없이 떠나가는 중년남자의 뒷모습 같다. 흐린 ...
- 전순란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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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붓과 시편 : 人 / 인 / 사람. 인간. 인품
- 촛불 혁명 1주년 - 여전히 그 촛불은 길 위에
- 人 / 인 / 사람. 인간. 인품‘인간’이란 말이 서로의 관계 속에 스며들은 말이라면, ‘사람’이란 말은 어떤 소임-미션-앞에 마주한 말이기도 하다. 하물며 ‘...
- 김유철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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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연중 제30주일 독서·복음 묵상
- 제 1독서(탈출 22,20-26) 해설계약의 법전(20,22-23,33)에 속하는 이 부분은 분명히 이집트에서 탈출한 체험을 반영하고 있다. 이집트에서 탈출한 사건은 단지 회상...
- 김수복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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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아들에게 뻗쳐보낸 탯줄을 확실하게 못 끊은 건 엄마
- 2017년 10월 25일 수요일, 맑음나는 비바람에 흙먼지가 쌓인 미닫이 테라스 문틀을 물걸레로 닦고 보스코는 테라스 난간까지 올라와 손을 뻗고 발갛게 물든 담쟁...
- 전순란2017-10-27
- 가스펠툰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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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제1독서 (열왕기 하권 5,14-17)그 무렵 시리아 사람 나아만은 하느님의 사람 엘리사가 일러 준 대로, 요르단 강에 내려가서 일곱 번 몸을 담갔다. 그러자 나병 환자인 그는 어린아이 살처럼 새살이 돋아 깨끗해졌다. 나아만은 수행원을 모두 거느리고 하느님의 사람에게로 되돌아가 그 앞에 서서 말하였다.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 온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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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증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제1독서 (하바쿡 예언서 1,2-3; 2,2-4)주님, 당신께서 듣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까? 당신께서 구해 주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폭력이다!” 하고 소리쳐야 합니까? 어찌하여 제가 불의를 보게 하십니까? 어찌하여 제가 재난을 바라보아야 합니까? 제 앞에는 억압과 폭력뿐, 이느니 시비요 생기느니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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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제1독서 (아모스 예언서 6,1ㄱㄴ.4-7)전능하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불행하여라, 시온에서 걱정 없이 사는 자들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 놓고 사는 자들! 그들은 상아 침상 위에 자리 잡고 안락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양 떼에서 고른 어린양을 잡아먹고 우리에서 가려낸 송아지를 잡아먹는다.수금 소리에 따라 되잖은 노래를 불러 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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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십자가'들고 '돈'벌면 안되나요?
제1독서 (아모스 예언서 8,4-7)빈곤한 이를 짓밟고 이 땅의 가난한 이를 망하게 하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너희는 말한다. “언제면 초하룻날이 지나서 곡식을 내다 팔지? 언제면 안식일이 지나서 밀을 내놓지? 에파는 작게, 세켈은 크게 하고 가짜 저울로 속이자. 힘없는 자를 돈으로 사들이고 빈곤한 자를 신 한 켤레 값으로 사들이자. 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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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제1독서 (민수기 21,4ㄴ-9)길을 가는 동안에 백성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래서 백성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하였다.“당신들은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오? 양식도 없고 물도 없소. 이 보잘것없는 양식은 이제 진저리가 나오.”그러자 주님께서 백성에게 불 뱀들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백성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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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제1독서 (지혜서 9,13-18)어떠한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알 수 있겠습니까? 누가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죽어야 할 인간의 생각은 보잘것없고, 저희의 속마음은 변덕스럽습니다. 썩어 없어질 육신이 영혼을 무겁게 하고 흙으로 된 이 천막이 시름겨운 정신을 짓누릅니다.저희는 세상 것도 거의 짐작하지 못하고 손에 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