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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남원으로, 구례로 벚꽃놀이
- 2016년 4월 4일 월요일 비느티나무독서회 아우들과 몇이서 남원으로 벚꽃놀이를 가려고 아침 일찍 나섰다. 아직도 보슬비가 차창 위로 보슬보슬 내리는데 꽃잎...
- 전순란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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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지요하] ‘기자정신’이라는 말이 그립다
- 어용 언론인들에 대한 진단
- 현역 기자들이 보여주는 이율배반 지난해(2015년) 8월 19일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창립 51주년을 맞아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5∼11일 현역 기자 300명...
- 지요하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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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권종상] 워싱턴에서 열린 세월호 추모제
- 꽃봉오리가 아름다운 이유는 가능성이 무한하기 때문입니다
- 꽃봉오리가 아름다운 이유는 그것이 활짝 피어 자기의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꽃이 결국엔 지는 것도 알고 있습...
- 권종상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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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붓과 시편: 宿 / 숙 / 묵다. 숙박하다. 머무르다
- 宿 / 숙 / 묵다. 숙박하다. 머무르다누군가 인생을 ‘여인숙에서 머무는 하룻밤’ 비슷한 말을 했던 것 같다. 과연 그러한가. 그렇다와 아니다의 중간쯤에 우리...
- 김유철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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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수) 가난한 예수 26
- 로마군인의 종을 고치신 예수
- 1 예수께서는 이 모든 말씀을 사람들에게 들려주신 뒤에 가파르나움으로 가셨다. 2 마침 그 때 어떤 백인대장의 종이 중병으로 거의 죽게 되었는데 그는 주인...
- 김근수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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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페스 포럼 : "종교와 국가의 공모" -3부
- 종교가 국가를 개혁할 수 있을까
- 종교인이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지만 사회가 평화롭기는커녕 폭력이 더욱 교묘하게 구조화되고 내면화되는 이유에 대해 종교, 국가, 자본주의의 관계를 중심...
- 이찬수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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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곶감 대추 꼼짝 마라, 날만 새면...”
- 2016년 4월 3일 일요일 흐리다 비회색 바탕에 하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면 웨딩드레스를 한 손으로 살짝 들고서 층계를 내려서는 새 신부같이 아무도 넘볼 수 ...
- 전순란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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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건용) 영화 속 구약 : 교회가 하는 거짓말
- 네 이웃에 대해 거짓증거하지 말라
- 편집자 주) 곽건용 목사의 [영화 속 구약] 이번호는 ‘네 이웃에 대해서 거짓증거하지 말라 - 어느 과거에 관한 이야기’를 4부로 나누어 게재합니다. 4부는 각...
- 곽건용 목사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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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부활 제2주일 독서·복음 해설
- 제1독서(사도 5,12-16)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백성 가운데에서 많은 표징과 이적이 일어났다.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솔로몬 주랑에 모이곤 하였다. 다른 사람들...
- 김수복201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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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청문회 없었으면 몰랐을 사실
- 청문회 통해 특검필요성 확실히 확인해
- 자본의 탐욕과 정부의 무능을 드러내며 304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참사의 2주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9명의 미수습자를 품고 있는 세월호는 인...
- 최진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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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규) 죽음의 시학 : 박영진 열사
- 죽음의 시학 27번째
- 박영진 열사백마강 마지막 노래가 끝났다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모란묘역에 민들레 피었다여기저기 무덤이 열리며 노래하는 열사들이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 김창규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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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가치 있는 일에만 분노하자!
- 2016년 3월 30일 수요일, 맑음 어젯밤 늦게까지 빨아놓은 커튼 달기가 오늘 아침에도 계속되었다. 허리가 아프다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저 일을 마저 시켜야...
- 전순란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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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할매 할배들, 녹색당 지지 선언
- 3월 31일 새벽, 밀양 할매 할배 28명이 버스를 타고 상경했다. 밀양 할매 할배들은 765kV 송전탑 건설 반대 투쟁을 하면서 셀 수 없이 새벽에 모여 버스를 타고 전...
- 장영식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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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가난한 이 없으면 모래 위의 집”
- 주교회의 병인 순교 150주년 기념 사목교서 발표
-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30일 ‘병인 순교 150주년 기념 사목교서’를 발표하고 복음 선포의 진정한 의미는 빈자와 약자에 대한 자비임을 ...
- 최진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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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로 보는 세상 : 누구를 위한 울타리인가?
- 영화 '토끼 울타리 (Rabbit-Proof Fence)'
-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면 아이러니한 일들이 많다. 1770년 즈음, 영국의 제임스 쿤 선장이 호주를 몇 차례 탐사하고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을 발견하고 이를 영국...
- 이정배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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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여성 수도자들의 깨침이 필요하다.
-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당연하게 요구하는 것
- 필자 주) 한국 가톨릭을 오늘까지 지탱하고 발전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해온 여성 수도자-수녀님들께 한 말씀 드립니다. 혹 기분에 어긋나는 내용이 있더라도,...
- 이병두2016-03-31
- 가스펠툰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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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저마다 자기 언어로 듣고 있지 않는가?"
제1독서 (사도행전 2,1-11)오순절이 되었을 때 사도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거센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 안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불꽃 모양의 혀들이 나타나 갈라지면서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다. 그러자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성령께서 표현의 능력을 주시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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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제1독서 (사도행전 1,1-11)테오필로스 님, 첫 번째 책에서 저는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처음부터 다 다루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분부를 내리시고 나서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다 다루었습니다.그분께서는 수난을 받으신 뒤, 당신이 살아 계신 분이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사도들에게 드러내셨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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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제1독서 (사도행전 15,1-2.22-29)그 무렵 유다에서 어떤 사람들이 내려와, “모세의 관습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으면여러분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고 형제들을 가르쳤다. 그리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 두 사람과 그들 사이에 적지 않은 분쟁과 논란이 일어나, 그 문제 때문에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신자들 가운데 다른 몇 사람이 예루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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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14,21ㄴ-27)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으로 갔다가 이어서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고 계속 믿음에 충실하라고 격려하면서,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그리고 교회마다 제자들을 위하여 원로들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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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내가 너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세웠다
제1독서 (사도행전 13,14.43-52)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페르게에서 더 나아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았다. 많은 유다인과 유다교로 개종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이 따라오자,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계속 충실하라고 권하였다.그다음 안식일에는 주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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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27ㄴ-32.40ㄴ-41)그 무렵 대사제가 사도들을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