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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이영문 리포터] 세월호는 우리 모두의 십자가입니다
  • 이영문 일산 리포터
  • 등록 2015-10-07 10:06:11
  • 수정 2017-05-30 18: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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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5일,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아픔을 나누었다. ˝세월호는 우리 모두의 십자가입니다˝ ⓒ 이영문 일산 리포터


오늘 세월호 아픔을 나누는 광화문 미사에 오랜만에 참석하여 무척 미안했어요.


시간이 없기도 하였지만 나태해지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였지요.


파주 교하성당 상지종 신부님께서는 사목회장님과 청소년 쌍둥이 복사님을 함께 모시고 미사에 참여하여 우리 교회에 신선한 기쁨을 전해 주었지요.


▲ 광화문 미사에 파주 교하성당 상지종 신부님과 청소년 쌍둥이 복사가 함께 했다. ⓒ 이영문 일산 리포터


또 세월호 가족인 성호 어머니와 준영이 어머니께서는 늘 함께하여 주신 분들의 고마움이 ‘오늘의 예수님’이라고 하였지요.


▲ 세월호 성호 어머니와 준영이 어머니. ˝늘 함께하여 주신 분들의 고마움이 ‘오늘의 예수님’˝ ⓒ 이영문 일산 리포터


50여 명 정도가 참여한 작은 모임 미사였지만, 한분 한분의 아름다운 그 모습이 도시 속 한 광장에서 조용히 울려 퍼졌지요.


"온 땅위에 우리에 노래가 퍼질 때 어둠이 갈라지는 이 땅에 밝은 빛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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