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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재능, 시골 작은 성당에서 함께 나누어요 - 천주교춘천교구, ‘작은 본당 도우미’ 찾는다
  • 문미정
  • moon@catholicpress.kr
  • 기사등록 2019-08-02 14:30:57
  • 수정 2019-08-02 15: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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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천주교 춘천교구)


춘천교구 어느 작은 본당에는 주일에 50명 정도 신자분들이 오시는데 미사 반주자가 없어서 오르간이 있어도 어르신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반주 없이 성가를 부르십니다. 


봉사자가 부족해 사목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작은 본당들을 위해서, 천주교 춘천교구가 ‘작은 본당 도우미(재능 기부)’를 모집한다. 


춘천교구는 올해로 교구설정 80주년을 맞았다. 이를 맞아 지난해 신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들로 고령화와 봉사자 부족 문제가 언급됐다. 춘천교구 사목국장 김혜종 신부는 “교구 차원에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도우미 모집을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골의 작은 본당은 봉사자가 부족하고 신자들은 대부분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들이 많아서 본당 사제들이 신자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려고 해도 사목활동에 제약이 많다고 설명했다. 


김혜종 신부는 은퇴를 하셨지만 재능도 있고 충분히 활동하실 수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분들이 작은 본당에서 여러 재능으로 도움을 주시면 서로 영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봉사 분야는 크게 세실리아 봉사(문화/예술), 요한 마리아 비안네 봉사(멘토링/상담), 요한보스코 봉사(교육), 세바스티아노 봉사(체육, 레크리에이션)로 나누어진다.  


봉사자가 원하는 시간대, 요일, 관심대상, 지원분야를 작성하여 춘천교구 사목국에 접수하면 사목국은 도움이 필요한 본당과 봉사자를 연결시킬 예정이다. 김혜종 신부는 앞으로 ‘작은 본당 도우미’를 지속적으로 모집해 정보를 모으고 본당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연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서는 천주교 춘천교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사목국 메일(ccsamok@hanmail.net) 또는 팩스(033-240-6047)로 보내면 된다. 문의는 사목국(033-240-604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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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총 1 개)
  • babbler0322019-08-03 17:18:12

    원주 태장동성당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당 반주자를 볼 때마다 "멋지다~ 부럽다~ 감사하다"는 생각 매주 미사때마다 갖고 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저는 할 줄 모르지만, 재능이 있는 신자께서 함께 해 주시기를 온 마음으로 기대합니다.
    김종호 요셉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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