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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배금환 통신원] “토론토에서 울려퍼진 박근혜 퇴진 함성” 이번 모임이 끝이 아니다 배금환 캐나다 통신원 2016-11-15 11: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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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배금환 통신원


▲ ⓒ 캐나다 배금환 통신원


11월 12일 캐나다 토론토 노스욕에 위치한 멜라스트먼 광장에서 한인 약 500여명이 모여 “박근혜 퇴진 촉구 전세계 행동”을 개최했다.


비교적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광장으로 나온 한인들은 故 백남기 농민과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박근혜 퇴진 촉구 행동을 시작했다. 


‘박근혜 퇴진, 미국 캐나다 동포 성명서’를 낭독하고 “사월의 꿈” 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졌다. 이후 자유 발언을 통해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이유와 새누리당 해체, 전경련 해체, 검찰 개혁, 언론 개혁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특히 유학생들의 똑부러진 ‘주권에 대한 요구’는 사람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 ⓒ 캐나다 배금환 통신원


▲ ⓒ 캐나다 배금환 통신원


이번 집회에는 토론토 뿐만 아니라 멀리 킹스톤, 구엘프, 캠브릿지, 나이아 가라, 그리고 런던에서 자동차로 4시간 이상 떨어진 곳에서부터 집회를 위해 달려온 사람들이 많아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후 촛불을 든 500여명의 한인들은 사물패 ‘소리모리’의 뒤를 따라 핀치까지 약 2km를 ‘퇴진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집회 마무리에는 이번이 마지막 집회가 아니라는 것을 다 같이 약속하며 지속적으로 ‘박근혜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행동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오는 26일 오후 4시에는 윌로데일 연합교회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자백>을 상영한다는 사실을 공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독려했다. 


▲ 한인들과 함께 `박근혜 퇴진` 피켓을 들고 박근혜 퇴진 촉구 집회 중인 배금환 통신원. 이날 집회에 500여 명의 한인들이 함께 했다. ⓒ 캐나다 배금환 통신원


▲ ⓒ 캐나다 배금환 통신원



[필진정보]
배금환 : 80년 광주 민주항쟁 후 암울한 군사독재 정권 아래서 가톨릭교회 사회정의 구현 이념을 바탕으로 대학생회 운동을 조직하고 선도했던 활동가. 현재는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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