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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View] 빨갱이 신부? 그게 뭐라고~! 천주교 청주교구 신성국 신부 ① 2017-11-16
편집국 edit@catholicpress.kr


▲ 천주교 청주교구 신성국 신부. ⓒ 곽찬


[人·터·View]는 ‘소리’로 듣는 팟캐스트 방송입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방송 링크에서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더 많은 방송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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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보고 싸웠으면 그렇게 못했을 거에요. 그런데 저는 주민들을 보고 싸웠습니다. 억울하게 고통 받는 주민들을 보면서 눈만 뜨면 제가 할 일을 찾았습니다.


- 전두환의 도피처로 만들어진 별장, ‘청남대’ 철폐를 위해 싸우면서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을, 자식을 잃은 사람들을 한국사회가 왕따 시켰습니다. 이념문제로 덫을 씌워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외면했습니다. 내가 얼마나 힘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손을 잡고 뭐라도 함께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 KAL858기 실종사고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원과 싸우면서


안타깝게도 한국 천주교회는 역사의식이 부족합니다. 어쩌면 과거 교회의 친일 역사가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안중근 의사와 같은 훌륭한 신앙인을 조명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활동을 이어오면서 


솔직히 신부들은 낮에 별로 할 일이 없습니다. 농사철에는 모내기도 같이하고 그냥 신자들 삶의 자리에서 만나 일을 거들고 술도 한 잔 하고 함께 지내는 것, 저는 특별할 것 없이 그렇게 살았습니다.


- 시골 작은 본당에 초대 주임신부로 발령받아 생활하면서 


시골 작은 본당의 보좌신부로 시작해 국정원 직원이 찾아와 ‘손 떼라’고 말하는 위험한 신부가 되기까지 신성국 신부의 삶은 말 그대로 파란만장하다. 그러면서도 한사코 “나는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그냥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들 편에서 공감하고 함께 싸우고, 상식을 지키며 양심에 따라 살려고 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는 사제. 


특별히 올해는 ‘KAL858기 실종사고’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더욱 간절하게 진실 찾기에 함께 해 달라고 호소하는 신성국 신부를 만나 그간 들을 수 없었던 마음 속 깊은 이야기들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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