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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여러분과 함께 [나無가 삼킨 예수 목소리] 158. 안녕 김유철 2024-04-11 09: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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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4 (마지막 편)


부활하신 그분이 

제자들에게 하신 말이다.

더 무엇을 보태랴.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능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내가 여러분에게 명한 것을 모두 다 지키도록 그들을 가르치시오. 보시오, 나는 세상 종말까지 어느 날이나 항상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제자들의 사명(마태 28,16-20)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께서 그들에게 일러 주신 산으로 갔다. 그들은 예수를 뵙고 절을 올렸다. 그러나 몇몇은 의심을 품었다. 예수께서 다가오셔서 말씀하시며 그들에게 이렇게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능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내가 여러분에게 명한 것을 모두 다 지키도록 그들을 가르치시오. 보시오, 나는 세상 종말까지 어느 날이나 항상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김유철 칼럼 <나無가 삼킨 예수 목소리>를 마무리합니다.


2021년 1월부터 예수의 말씀이 담긴 ‘마태오복음’을 제가 삼킨 대로 나누었습니다. 분에 넘치는 일이었지만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돌이켜보면 주간 칼럼 <붓과 시편>(2016.1~2017.12)으로 시작해, <노자와 교회>(2018.1~6), <바람소리>(2018.6~2019.6), <시시한이야기>(2019.6~2020.12)에 이어 157주간에 걸친 <나無가 삼킨 예수 목소리>(2021.1~2024.4)이었습니다.


9년에 걸친 시절인연이 다 된듯하여 여기서 김유철 칼럼은 접습니다만 그분의 오늘 말씀처럼 “어느 날이나 항상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두손모음.



[필진정보]
김유철(스테파노) : 한국작가회의 시인. <삶예술연구소> 대표로서 ‘사람과 자연’, ‘삶과 예술’을 나누고 있다.시집 『산이 바다에 떠 있듯이』,『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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