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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인 無事人 (김유철) 시시한 이야기 66 : 코로나 세상을 딛고서 김유철 2020-09-23 13: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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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하여 ⓒ 김유철


무사인 無事人



“별 일 없다”는 말은 

생명이거나

평화라는 말


“별 일 없다”는 말은 

사랑한다거나

고맙다는 말


“별 일 없다”는 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겠다는 말


그러하기를.



[필진정보]
김유철(스테파노) : 시인.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집행위원장. <삶예술연구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한국작가회의, 민예총, 민언련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집 <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연구서 <깨물지 못한 혀> <한 권으로 엮은 예수의 말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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