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그 이가 간곡히 하는 말 19 [나無가 삼킨 예수 목소리] 23. 너를 위해서 하는 말 김유철 2021-07-13 16:37:29
  • 폰트 키우기
  • 폰트 줄이기



어디에나, 어느 시절에나

그런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개’ 혹은 ‘돼지’라고 말씀했지만

여러분은 ‘무엇’ 이거나 ‘누구’라고 여깁니까?

아, 그보다 먼저

‘거룩’한 것이 무엇인가요?



마태 7,6


거룩한 것을 욕되게 하지 말라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말고, 여러분의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마시오. 그것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돌아서서 여러분을 물어 뜯을지도 모릅니다. 



[필진정보]
김유철(스테파노) : 시인.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집행위원장. <삶예술연구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한국작가회의, 민예총, 민언련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집 <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연구서 <깨물지 못한 혀> <한 권으로 엮은 예수의 말씀> 등이 있다.
TAG
관련기사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