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습니다" [나無가 삼킨 예수 목소리] 106. 심쿵한 예수의 말 김유철 2023-03-21 13:37:54
  • 폰트 키우기
  • 폰트 줄이기



스승의 길과 제자의 길 20 


예수가 ‘자본주의’라는 용어를 알았을 리 없지만

그 말의 반대말이 

‘공산주의’가 아니라 ‘인본주의’라는 것을 

당신 말과 행동으로 사신 분이다


하느님이 돈이 아닌 사람을 지으셨기에 

‘돈’ 중심이 아니라 ‘사람’ 중심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 하느님의 길이다


그러기에 오로지 돈·돈·돈으로 무장된

돈사람은 하늘나라 출입을

꿈도 꾸지 말라는 것이다



부자는 구원받기 어렵다(마태 19,23-26)


예수께서는 당신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진실히 여러분에게 이르거니와, 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습니다. 거듭 여러분에게 말하거니와,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 나가는 것이 더 쉽습니다."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말하기를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겠는가?" 하였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들을 눈여겨보시면서 말씀하셨다. "사람들은 이것을 할 수 없으나 하느님은 무슨 일이나 다 하실 수 있습니다."



[필진정보]
김유철(스테파노) : 한국작가회의 시인. <삶예술연구소> 대표로서 ‘사람과 자연’, ‘삶과 예술’을 나누고 있다.시집 『산이 바다에 떠 있듯이』,『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등을 펴냈다.
TAG
관련기사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