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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영성,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더 깊은 지혜로
기계가 답을 말하는 시대에, 우리는 다시 질문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 질문의 끝에 인간다움이 있고, 그 인간다움 안에 — 회칙의 마지막 문장이 청하듯 — "하느님께서 거주하시는 장엄한 인간성의 아름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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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첫 부교구장에 김종강 주교 임명… 전례 없는 파격 인사
대구대교구 역사상 첫 '부교구장 대주교' 탄생교황청이 지난 5월 26일, 현 청주교구장인 김종강 시몬 주교를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부교구장 대주교(Coadjutor Archbishop)로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발표했다. 이 내용은 같은 날 한국 시각 오후 7시 교황청 공보실을 통해 전 세계에 공식 발표되었다. 이번 인사는 대구대교구 설립 115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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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영성,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더 깊은 지혜로
기계가 답을 말하는 시대에, 우리는 다시 질문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 질문의 끝에 인간다움이 있고, 그 인간다움 안에 — 회칙의 마지막 문장이 청하듯 — "하느님께서 거주하시는 장엄한 인간성의 아름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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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사제들 바티칸까지 행진··· “가자의 죽음을 멈추라”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에서 계속되는 폭력에 항의하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가톨릭 사제들이 로마에서 평화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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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가스펠:툰] 죄악에서 돌아서면, 죽지 않고 반드시 살 것이다
저마다 자기 것만 돌보지 말고 남의 것도 돌보아 주십시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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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검사로 산다는 것
하늘의 천사가 나타나 흔들어 깨우면서 “일어나서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엘리야가 깨어보니 머리맡에, 불에 달군 돌에 구워낸 과자와 물 한 병이 놓여 있었다. 천사가 다시 와서 그를 흔들어 깨우면서 “갈 길이 고될 터이니 일어나서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그는 음식을 먹고 힘을 얻어 사십 일을 밤낮으로 걸어 하느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다. (1열왕 19장)
가프 Pick
가프 Pick
전쟁 · 감시 · 거짓정보, AI의 어두운 얼굴
▶ 지난 칼럼 보러가기 이번 회는 인공지능의 가장 어두운 얼굴을 살펴본다. 교황청 문헌은 AI의 위험을 크게 세 가지로 지적한다. 자율 무기, 대량 감시, 그리고 허위 정보와 여론 조작이다. 문헌은 이 세 가지를 하나로 묶어 "권력의 문화(cultura della potenza)"라고 부른다. AI 자체가 악한 것이 아니라, 권력을 추구하는 인간이 AI를 어떻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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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집’이 발간됐습니다
드디어 내 ‘촛불시집’이 출간됐다. 출간 일을 삼일절에 맞추려고 건강치 못한 몸으로 무리를 했지만, 삼일절에 책을 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시집의 마지막 ...
2021-03-10
‘촛불시집’ 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면서 1월 한 달을 병원 생활로 보냈다. 참 고통스럽고 어이없는 일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은 내게 베푸신 하느님의 손길이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
2021-02-11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존재 이유를 묻는다
참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매일같이 괴이한 병고에 시달리며 살기에 글을 쓰기가 어려웠습니다. 지금도 그 병고는 계속되고 있고, 언제 끝이 날지도 알 수 없...
2020-08-25
‘동학농민혁명’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동학혁명’은 오늘에도 모든 시민운동의 원동력이다. 우리의 역사 안에는 ‘시민혁명’이라는 굵고 튼튼하고 질긴 동아줄이 있다. 민중 봉기가 혁명으로 ...
2019-11-20
통영과 진도에서 ‘이순신’을 접하고 아내가 한 말
지난 9월 26일 가족과 함께 경남 통영시를 찾았다. 내 건강문제 때문에 모든 운전을 딸이 도맡았다. 우선 부두로 가서 여객선에 승용차를 싣고 한산도로 갔다. ...
2019-11-01
처음으로 광주 망월동과 전 전남도청을 가다
1979년 가을부터 이듬해 여름까지 나는 여러 개 화력발전소의 석탄재를 수거 판매하는 작은 회사의 마산화력발전소 담당 직원이었다. 과장이라는 호칭을 달고 ...
2019-08-21
첫돌을 맞은 손자에게 시를 선물했습니다
오늘(7월 15일)은 지난해 내가 70고개에서 처음 본 손자 녀석의 생일, 즉 첫돌입니다. 손자 녀석이 세상에 나온 후 어느새 1년이 지난 것입니다. 손자 녀석...
2019-07-16
‘노추(老醜)’를 경계하며 노년을 산다
어언 70고개를 넘기고 보니 자연 발걸음도 느려지고 머리 회전도 둔해지는 것 같다. 최근에는 어느 마트에 갔다가 가벼운 물건을 들고 이동하던 중에 ...
2019-04-08
어린 학생들에게서 ‘동학’의 얼을 보다
충남 태안지역에는 태안문화예술 ‘곳간’라는 공연 단체가 있다. 2016년 6월에 창단되어 이듬해 3월 예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충남연극제 무대에 연극 를 ...
2019-03-27
일본인들을 머리 숙이게 한 태안 백화산 ‘동학정기’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는 매우 악화된 상태다. 다시 표면으로 떠오른 일제 때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문제, 전국 곳곳에 세...
2019-02-20
(지요하) 생후 7개월 손자에게서 처음으로 세배를 받고 세뱃돈을 주었습니다
지난 주말(9∼10일) 다시 대전에 가서 오늘(2월 15일) 생후 7개월째로 접어드는 손자 녀석을 보고 왔습니다. 설 연휴 때는 대전에서 사는 아들과 며느리가 아이...
2019-02-18
‘개판’과 사법농단에 대한 소고
매년 실시되는 프랑스의 사법시험 첫 문제는 전통적으로 시(詩)에 관한 문제라고 한다. 사범시험이 처음 시작된 때부터 오늘까지 이 전통이 유지되고 있다고 ...
2018-11-02
남북 정상의 평양 회담을 경축하며
일제의 속박에서 벗어나 광복을 이룬지 73년이 지났다. 요람의 아이가 백발의 노인이 되는 세월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해방되지 않았다. 속박의 사슬은 여...
2018-09-18
잊지 못할 울릉도, 불운과 고마운 사람들
지난 1일 울릉도에 갔다가 5일 돌아왔다. 울릉도에서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 울릉읍 도동항 부두 앞길을 걷던 딸이 길 가장자리 굴곡진 부분에 발이 걸려 시멘...
2018-05-16
나이 일흔에 처음 찾은 제주 4·3사건 유적지
3월 19일∼21일 제주도를 다녀왔다. 복막투석을 하며 사는 처지이기에 중앙보훈병원 주치의의 별도 처방을 받아야 했다. 아침 6시에 12시간용 투석액을 한 번 주...
2018-04-03
천안함 ‘폭침’의 증거가 뭐냐?
천안함 얘기를 들을 적마다 몇 해 전 대전의 한 모임 자리에서 어느 시인과 언쟁을 벌였던 일이 떠오르곤 한다. 그는 천안함 침몰이 북한군의 소행이라며 열변...
2018-03-28
서쪽 끝에서 동쪽 끝으로 패럴림픽 경기 보러 가다
12일 강릉을 다녀왔다. 충남 태안에서 강원도 강릉은 무척 먼 곳이다. 태안은 서쪽 끝이고 강릉은 동쪽 끝이다. 한반도의 허리 부분을 가로지르는 셈이다. 강릉...
2018-03-15
미국은 그 이름처럼 아름다운 나라인가?
아메리카합중국을 한자문화권 나라들에서는 ‘미국’이라고 부른다. 중국은 원래 외국 이름을 한자식으로 만들 때 가급적 좋은 뜻으로 만들었기에 ‘美國’...
2018-03-08
북한예술단 보며 떠올리는 평양에서의 기억
대북민간지원단체인 의 자문위원으로 매월 일정 금액의 회비를 내고 있다. 2003년 초창기부터 참여했는데, 의 일원인 것을 내 인생의 보람으로 여긴다. 20...
2018-02-12
“박종철과 이한열을 살리고 싶었는데…”
한국영화 을 두 번 보았다. 한 번은 서산에서 보았고 한 번은 태안문화원의 ‘작은 영화관’에서 보았다. 지난해부터 태안에서도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해준 태...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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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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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죄악에서 돌아서면, 죽지 않고 반드시 살 것이다
저마다 자기 것만 돌보지 말고 남의 것도 돌보아 주십시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가스펠:툰] 죽음도, 삶도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2026년 9월 20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제1독서 (지혜서 3,1-9)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안에 있어 어떠한 고통도 겪지 않을 것이다. 어리석은 자들의 눈에는 의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고 그들의 말로가 고난으로 생각되며 우리에게서 떠나는 것이 파멸로 여겨지지만 그들은 평화를 누리고 있.
[가스펠:툰] "네 이웃의 불의를 용서하여라"
2026년 9월 13일 주일 (연중 제24주일)제1독서 (집회서 27,30―28,7)분노와 진노 역시 혐오스러운 것인데도 죄지은 사람은 이것들을 지니고 있다. 복수하는 자는 주님의 복수를 만나게 되리라. 그분께서는 그의 죄악을 엄격히 헤아리시리라.네 이웃의 불의를 용서하여라. 그러면 네가 간청할 때 네 죄도 없어지리라. 인간이 인간에게 화를 품고서 ..
[가스펠:툰]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2026년 9월 6일 연중 제23주일제1독서 (에제키엘 예언서 33,7-9)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 사람의 아들아, 나는 너를 이스라엘 집안의 파수꾼으로 세웠다. 그러므로 너는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해야 한다. 가령 내가 악인에게 ‘악인아, 너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고 할 때, 네가 악인에게 그 ..
[가스펠:툰]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려야 한다.
2026년 8월 30일 연중 제22주일제1독서 (예레미야서 20,7-9)주님, 당신께서 저를 꾀시어 저는 그 꾐에 넘어갔습니다. 당신께서 저를 압도하시고 저보다 우세하시니 제가 날마다 놀림감이 되어 모든 이에게 조롱만 받습니다. 말할 때마다 저는 소리를 지르며 “폭력과 억압뿐이다!” 하고 외칩니다. 주님의 말씀이 저에게 날마다 치욕과 비웃음거..
[가스펠:툰]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2026년 8월 23일 주일 (연중 제21주일)제1독서 (이사야서 22,19-23)주님께서 궁궐의 시종장 세브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나는 너를 네 자리에서 내쫓고, 너를 네 관직에서 끌어내리리라. 그날에 이러한 일이 일어나리라. 나는 힐키야의 아들인 나의 종 엘야킴을 불러 그에게 너의 관복을 입히고 그에게 너의 띠를 매어 주며 그의 손에 너의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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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바우처의 주인이 시민이라면 설계의 주인도 시민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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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진리를 본 의인들, 시대를 넘어 길을 열다
[이신부의 세·빛] 강완숙·정난주·황일광에게서 배우는 섬김과 평등의 리더십
개헌과 선거제도, 시민이 직접 논의할 기회
(이원영) 10월 23일 시민제도개혁 시민 대토론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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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용) AI 시대에 인간은 무엇으로 인간다움을 지킬 것인가_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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