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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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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한강 그리고 김건희
전화가 늦게 걸려왔습니다. 이탈리아 친구, 지금은 교황청립대학에서 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오랜 길동무 신부입니다. 한국의 계엄령 상황 그리고 노벨문학상 한강의 수상소감을 듣고 감동을 잔뜩 받았는지, 저보다 더 들떠 있는 음성으로 축하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는 계엄령 뒤에 숨어있는 한 여인, 무속의 힘으로 국정을 농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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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전국서 윤석열 탄핵 촉구 시국미사 열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각계각층에서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수 지역으로 대표되는 대구에서도 윤석열 탄핵 여론이 커지고 있으며, 천주교 대구대교구에서도 시국미사가 봉헌된다. 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주최로 주교좌 계산대성당에서 13일 오후 7시부터 묵주기도를, 7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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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금 투입된 종교시설 감시 위한 ‘시민순례길’ 열려
오는 17일 종교자유정책연구원과 종교투명성센터가 ‘지금껏 본 적 없는 기이한 순례길’이라는 주제로 시민순례길 행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국고보조금이 투입된 시설과 국유지가 성지라는 이름 아래 배타적 종교의 용도로 전용되고 있다”면서 “비단 종교만의 문제는 아니다. 지자체들 또한 성지 조성을 위해 막대한 정부예산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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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새 회칙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반포
10월 24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 성심과 인간적이고 신성한 사랑에 대한 내용을 담은 새 회칙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Dilexit nos)를 반포했다. 「신앙의 빛」(Lumen fidei, 2013),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2015),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 2020)에 이어 네 번째 반포된 회칙이다. 새 회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찬미받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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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한강 그리고 김건희
전화가 늦게 걸려왔습니다. 이탈리아 친구, 지금은 교황청립대학에서 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오랜 길동무 신부입니다. 한국의 계엄령 상황 그리고 노벨문학상 한강의 수상소감을 듣고 감동을 잔뜩 받았는지, 저보다 더 들떠 있는 음성으로 축하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는 계엄령 뒤에 숨어있는 한 여인, 무속의 힘으로 국정을 농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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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검사로 산다는 것
하늘의 천사가 나타나 흔들어 깨우면서 “일어나서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엘리야가 깨어보니 머리맡에, 불에 달군 돌에 구워낸 과자와 물 한 병이 놓여 있었다. 천사가 다시 와서 그를 흔들어 깨우면서 “갈 길이 고될 터이니 일어나서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그는 음식을 먹고 힘을 얻어 사십 일을 밤낮으로 걸어 하느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다. (1열왕 19장)
가프 Pick
가프 Pick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지천명(知天命) 관세음(觀世音)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은 50년이 다 되어가는 단체이지만 아직 따로 가입이나 탈퇴 절차가 없습니다. 회원명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정해진 회비를 내는 것도 아니고, 그저 모임 안내와 작은 소식 정도가 우편을 타고 날아옵니다. 저는 모임의 간부도 아니고, 임원도 아니고, 그저 나라가 어려울 때 고지를 전해 받고, 시간이 나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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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교황, 시범적용 끝내고 성범죄 처벌법 확정 발표
2019년에 공포된 이 법을, 이제 더이상 시범적용이 아닌 보편법으로 확정했다는 것이 첫째 핵심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5일, 성범죄 근절을 위한 자의교서 「...
2023-03-28
교황청 주교성 장관, 성추행 혐의로 캐나다서 피소
지난 13일과 19일, 교황청 주교성 장관 마르크 우엘레(Marc Ouellet) 추기경이 두 명의 여성 신자를 상대로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고발당했다는 사실이 알려...
2023-01-26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성범죄 보고서에 “진심으로 사죄 청할 수밖에”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최근 공개된 독일 교구 성범죄 보고서에 대해 “다시 한 번 모든 성범죄 피해자들에 대해 큰 부끄러움과 고통을 느끼며, 진심으로 ...
2022-02-15
독일 가톨릭, 뮌헨-프라이징 대교구 성범죄 보고서 발간
최근 독일 가톨릭이 한 법무법인에 의뢰하여 발간된 교구 성범죄 보고서로 인해 베네딕토 16세가 교구장을 지냈던 중 가해 사실에 대해 ‘잘못된 결정’을 내...
2022-01-25
‘소베 보고서’, 프랑스 가톨릭교회 성범죄를 파헤치다
프랑스 교회 성범죄 피해자 추산 ‘33만 명’. 5일 발표된 프랑스 가톨릭교회 성범죄 보고서가 내놓은 숫자는 충격적이었다. 교회 성범죄 독립조사위원회(CIASE...
2021-10-12
천주교 대구교구 사제 성추행 혐의 입건, 언론보도 후 대기발령 조치
지난 22일, < 대구MBC >는 한국SOS어린이마을 대표이사이자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사제인 A신부가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피의자...
2021-07-29
성직자 성범죄 피해자, 교황청 성범죄 방지 위원에 임명
2018년 전 세계 가톨릭교회를 뒤흔든 칠레 가톨릭교회 성직자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가 교황청 미성년자보호위원회(Pontiflcal Commission for the protection of minors) 위원...
2021-04-02
성범죄 저지른 추기경, 감싸지 않은 성직자는 어디에
일명 ‘매캐릭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미국 가톨릭교회를 비롯해 전 세계 교회가 다시 한 번 충격에 휩싸였다. 빼곡하고 촘촘한 사실관계에 이를 뒷받침하는 ...
2020-11-17
교황, 성범죄로 교회 뒤흔든 전 추기경 ‘매캐릭 보고서’ 발표
프란치스코 교황이 재정개혁 행보에 맞추어, 가톨릭교회의 대표적인 악행으로 꼽히는 성직자 성범죄 척결을 위한 신호를 보냈다.교황은 지난 10일, 시어도어 ...
2020-11-13
교황청 성범죄 개정법, 첫 시험대 오른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폴란드 가톨릭교회가 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알려진 폴란드 주교의 성범죄 은폐 사건을 교황청으로 이첩하겠다고 발표했다.이와 더불어 ...
2020-05-19
위계에 의한 성폭력…천주교 인천교구장 공식 사과
지난 16일 SBS < 그것이 알고 싶다 >는 인천가톨릭대학교에서 벌어진 위계에 의한 성폭력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천주교 인천교구가 공식 사과했다. 19일, 천주교...
2020-05-19
인천가톨릭대 1대 총장, 위계에 의한 성폭력으로 22년 만에 ‘면직’
16일 방영된 SBS < 그것이 알고 싶다 > 1214회에서 천주교 내에서 일어난 사제 성추행 문제를 제기해 파장이 일었다. 인천가톨릭대학교 1대 총장인 최 모 신부가 19...
2020-05-18
국제 가톨릭공동체 설립 사제, 아동 성범죄 사실 밝혀져
프랑스 가톨릭 공동체 창립자가 다수의 여자 아동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자비의 집(Les Foyers de Charité) 측은, 공동창립자이자 담당사...
2020-05-13
천주교 수도자들, “n번방 피해자 목소리 내도록 연대하겠다”
이들이 특별히 반사회적인 집단이 아니라 우리 사회공동체의 평범한 일원이라는 것과 이 사건이 단지 텔레그램 n번방 안에서만 일어나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
2020-04-06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디지털 성착취 관련 온라인좌담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시민들의 활동이 온라인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
2020-03-26
멕시코 성직자 성범죄 해결 위해 교황청서 특사 파견
지난 2일 교황청 신앙교리성이 멕시코 가톨릭교회의 요청에 따라 성직자 성범죄 대응책 마련을 위해 특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멕시코주교회의(CEM, 의장 로...
2020-03-13
교황청, 성범죄 막기 위해 대책위원회 설치
지난 2월 28일 교황청이 각국 가톨릭교회 주교회의의 성직자 성범죄 처리 가이드라인 마련과 개정을 지원하는 테스크포스(TF :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
2020-03-02
30년 만에 열린 성직자 성범죄 재판, 왜 이제야 시작 됐나
1970년대 후반부터 1991년까지, 가톨릭교회 15세 미만 남자 스카우트 아동 70여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프랑스 리옹교구 전 사제 베르나르 프레나(Bernard Preyn...
2020-01-21
“신의 은총으로 공소시효가 지났습니다”
이 기사에는 영화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프레나 사건’은 프랑스 가톨릭교회의 상징인 리옹대교구에서 벌어진 일로, 교구 사제였던 베르나르 ...
2020-01-10
교황, 성직자 성범죄 관련 ‘교황비밀’ 제도 폐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17일, 성직자 성범죄에 적용되는 ‘교황비밀(Pontifical Secret)’ 제도를 폐지했다. 이로써 가해 성직자들의 본국에 교황청 관련 자료들을 이첩...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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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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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1독서(스바 3,14-18ㄱ)14 딸 시온아, 환성을 올려라. 이스라엘아, 크게 소리쳐라.딸 예루살렘아,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15 주님께서 너에게 내리신 판결을 거두시고 너의 원수들을 쫓아내셨다.이스라엘 임금 주님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시니다시는 네가 불행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16 그날에 사람들이 예루살렘에게 말하리라.“시온..
[가스펠:툰]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제1독서(바룩 5,1-9)예루살렘아, 슬픔과 재앙의 옷을 벗어 버리고하느님에게서 오는 영광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입어라.2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의 겉옷을 걸치고영원하신 분의 영광스러운 관을 네 머리에 써라.3 하느님께서 하늘 아래 어디서나 너의 광채를 드러내 주시고4 ‘의로운 평화, 거룩한 영광’이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너를 부르.
[가스펠:툰]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제1독서(예레 33,14-16)14 보라,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그때에 나는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에게 한 약속을 이루어 주겠다.15 그날과 그때에 내가 다윗을 위하여 정의의 싹을 돋아나게 하리니,그가 세상에 공정과 정의를 이룰 것이다.16 그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고 예루살렘이 안전하게 살게 될 것이다.사람들은 예루살렘을 ‘주님..
[가스펠:툰] “그것은 네 생각으로 하는 말이냐?”
제1독서(다니 7,13-14)13 내가 밤의 환시 속에서 앞을 보고 있는데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하늘의 구름을 타고 나타나연로하신 분께 가자 그분 앞으로 인도되었다.14 그에게 통치권과 영광과 나라가 주어져모든 민족들과 나라들,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를 섬기게 되었다.그의 통치는 영원한 통치로서 사라지지 않고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
[가스펠:툰] “너희는 무화과나무를 보고 그 비유를 깨달아라”
제1독서(다니 12,1-3)1 그때에 네 백성의 보호자 미카엘 대제후 천사가 나서리라.또한 나라가 생긴 이래 일찍이 없었던 재앙의 때가 오리라.그때에 네 백성은, 책에 쓰인 이들은 모두 구원을 받으리라.2 또 땅 먼지 속에 잠든 사람들 가운데에서 많은 이가 깨어나어떤 이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어떤 이들은 수치를, 영원한 치욕을 받으리라.3 ..
[가스펠:툰]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제1독서(1열왕 17,10-16)그 무렵 엘리야 예언자는 10 일어나 사렙타로 갔다.그가 성읍에 들어서는데 마침 한 과부가 땔감을 줍고 있었다.엘리야가 그 여자를 부르고는,“마실 물 한 그릇 좀 떠다 주시오.” 하고 청하였다.11 그 여자가 물을 뜨러 가는데 엘리야가 다시 불러서 말하였다.“빵도 한 조각 들고 오면 좋겠소.”12 여자가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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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한강 그리고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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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전국서 윤석열 탄핵 촉구 시국미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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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단, “국민의힘, 14일 탄핵에 동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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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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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성의 새로운 흐름을 출현시킨 ‘K-민주주의’
12-13
[가스펠:툰]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12-05
천주교, “대통령 탄핵을 조속히 진행시켜라”
12-04
탈원전이야말로 기후운동의 엔진
12-04
종교계, “윤 대통령, 국민에 사과하고 사법적 책임져야”
12-04
인생과 미래의 희망을 하느님의 반석 위에 짓는 슬기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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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대림 제2주일 :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가스펠:툰]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대림 제3주일 :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준다.
연대성의 새로운 흐름을 출현시킨 ‘K-민주주의’
[이신부의 세·빛] “아, 네가 내 계명들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천주교, 전국서 윤석열 탄핵 촉구 시국미사 열려
9일 대전을 시작으로 대구대교구까지 계속 이어져
4대 종단, “국민의힘, 14일 탄핵에 동참하라”
종교계, 윤석열 탄핵 촉구 성명 이어져
두 사람, 한강 그리고 김건희
(지성용)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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